기존에는 브라운 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IRT-4520으로 지금도 거의 8만원 정도에 팔린다. 귀에 직접 닿는 부분은 얇은 플라스틱 커버가 있어서 교체하면서 사용가능하고, 접촉식 체온계로서 가능한 정확한 체온을 보여줬다고 믿는다. 

그럼 왜 추가로 비접촉식 체온계인 휴비딕 FS-301을 구입하게 됐을까?(기존 모델인 FS-300과는 디자인의 차이와 습도 측정 유무만 차이가 있는데, 가격이 3천원 밖에 차이가 안나서 습도 측정이 가능한 휴비딕 FS-301로 구입했다. 디자인은 FS-300의 네이비 색상이 더 마음에 들었다)

 

브라운 IRT-4520의 몇가진 단점때문이다. 첫번째로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해서는 귀 안쪽으로 깊숙히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접촉식 체온계로서, 정확한 온도를 재려면, 귀안에 넣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주둥이가 커서, 불편하다. 주로 체온 측정은 낮이 아니라, 밤에 자면서 시간별로 체크를 해주게 되는데 그 어두운 곳에서 귓구멍을 찾아서 꽉 꼽아야 하니, 측정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불편하다. 민간함 아이들은 아프다고도 할 수 있다.

두번째로는 액정에 불이 안켜진다. 이것도 밤에 특히나 불편한 부분인데, 기껏 귓구멍 찾아서 꽉넣고, start 버튼 위에 있는 형광불빛이 전부 깜빡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해 버틴다고 해도, 체온을 다 재고 나서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빛이 있는 곳으로 나와야 한다. 이게 가장 큰 불편함이다. 아니면 반드시 핸드폰을 들고가서 체온 측정 후 불 빛을 비춰봐야 한다. 자고 있는 애한테 가서 체온계를 귀에 꼽고, 잘 안보인다고 몇번이나 시도를 하니까, 나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불평이다. 세번째로는 무음 설정이 안되서 삐 소리가 시끄럽다고 한다. 브라운 IRT-4520은 켜고, 체온 측정하고, 끄는 기능이외에는 부수적인 설정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바로 비접촉식으로 구입했다. 

 

요즘 병원에 가면 대부분 비접촉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 부실에 따른 감염의 문제가 크기 때문인것 같은데, 접촉식과의 온도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라고 병원측에서는 생각하는 것 같다. 디자인은 아래와 같고 정말 이런색이다. 실물과 큰 차이가 없다. 비접촉식의 특징답게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설명서와 체온계 자체에서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는 관자놀이에 거의 붙여서 체온을 측정하면 된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비싼건전지 넣어 줬는데, 난 원래 사용하고 있던 다이소 건전지 넣었고, 이건 잘 보관해 뒀다.

 

위에 브라운 IRT4520에서는 36.8도씨가 나왔는데, 바로 사용해본 휴비딕 FS-301에서는 36.2도씨가 나왔다. 가족들에게 사용해 봤는데, 약 0.3~0.7도씨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뭐가 정확한 값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으나, 깨어 있을 때는 기존의 브라운 IRT4520을 사용하고, 체온을 기억해 뒀다가 아이가 자고 있을 때 휴비딕 제품을 사용할 것 같다. 애초에 체온측정이 잘안되서 비접촉식을 산건 아니니까. 보관은 아래와 같이 쉽게 꼽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측정하는 곳이 오픈되어 있어서 행여 먼지가 뭍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들고 다닐일이 많진않지만 들고 다니기도 어려울것 같고 말이다.

 

화면에서 불빛이 나오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휴비딕 액정에 조명 잘 들어오고, 무음선택도 가능하며, 모드 변경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의 온도와 습도 역시 측정할 수 있다. 안그래도 온습도계 사고 싶었는데 잘됐다. 여름에 습도계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그외 휴비딕 비접촉식 체온계인 FS-300/301/302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처럼 설명서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

 

휴비딕도 적외선 타입이고, 브라운도 적외선 타입이라 측정 원리는 동일하므로, 결과값에 큰 차이는 없어야 할텐데, 위와 같이 결과값이 약간 차이가 있으니(휴비딕은 비접촉식이라 쉽게 여러번 측정이 가능하니 평균값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휴비딕 FS-301은 33000원 정도이고, 브라운은 8만원 정도라 당연히 브라운이 좋아야겠지)

 

*주의 : 비접촉식의 경우, 측정 버튼을 누른 후 움직이면 체온측정의 정확성이 떨어지니 1~2초 정도는 같은 부위에서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라운 접촉식은 귀에 꼽는 방식이고 exact temp의 점등이 모두 완료될때까지 2~3초정도 고정된 체로 있기 때문에 두 체온계의 비교를 위해서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칠간 사용 후, 나름 내린 결론은 휴비딕 FS-301에 +0.7도 정도하면 브라운 IRT4520과 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일단 병원에 데려가는 기준은 그 정도 마진을 적용해야 할 것 같다(아이들은 37도 정도까지는 고열로 판단하지 않고, 37.9도씨 이상 38도씨를 넘어가면 고열로 생각하고 병원에 가자)

이 글은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다녀온 후기이다. 제목에서 봤듯이,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생태체험관, 생태공원, 생태교육원은 다른 곳이다. 만약에 아이들과 논고동 잡고, 쪽배 타고, 미꾸라지 잡기, 고기 잡기를 하려면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가야 한다. 우포늪 생태체험장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그에 대한 후기는 많으니까,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관련된 꿀 정보를 몇 가지 공유할까 한다. 

 

1.  우포늪 생태체험장 예약관련

 

예약은 아래에서 진행하면 된다. 우포늪을 검색하면 공식 사이트가 나오고, 클릭하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1번 클릭 후, 2번의 체험 예약으로 가자.

 

그럼 아래와 같이 나온다.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고, 예약하고 결제하면 끝. 어른/아이 상관없이 1인당 만원이다.

2019년에는 4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한다.

 

오전/오후 한 타임만 운영하는데, 체험시간은 대략 2시간~3시간 정도다. 순서는 다양하지만, 4시인가? 4시 반 정도가 되면 쪽배를 못 탄다.(체험 종료) 그래서 쪽배 아저씨들이 쪽배부터 타라고 함. 고동잡기/쪽배 타기/미꾸라지 잡기 정도로 그룹을 지어주고 아저씨가 적당히 인솔하지만, 강제성은 없다. 

 

아래와 같이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 예약 취소 관련

 

체험 인원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서, 예약을 취소하려고 봤더니 수수료가 10% 붙는다고 한다. 예약 변경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 메뉴는 없다. 일단 예약 취소를 하고 전화를 했더니, 현장에 와서 2명으로 바꾼다고 이야기해주면, 3명 취소 후 2명 예약이 아닌, 1명만 취소해서 9천 원을 환불해 준다고 한다. 현장에 가서 이야기했고, 9천 원이 약 2주 정도 뒤에 결제 취소된다고 했다. 나중에 확인이 필요함(동네 주민 분들인지 몰라도 매우 친절하다)

 

3. 그럼 쪽배 타기, 미꾸라지 잡기, 논고동 잡기를 전부 해야 될까??..

 

아래 체험시설 운영 안내를 보자. 이용방법은 사전 인터넷 예약 및 당일 현장 신청 접수다. 어제 직접 체험을 해보니, 아이들이 미꾸라지 체험을 제일 좋아한다. 그러면 현장에서 5천 원 내고 미꾸라지 잡기만 해도 충분해 보인다. 보통 아빠나 엄마 둘 중에 한 명이 같이 들어가니까 여기서만 만원 아낄 수 있다. 물론 쪽배 타기랑 미꾸라지 잡기 2개만 해도 만원이니, 미꾸라지 잡기 말고 다른 것도 하길 원하는 경우, 만원 내고 체험하면 된다.

 

 

4. 생태체험장 화장실에는 탈의실과 샤워실이 갖춰져 있고, 무료이다.

 

당연히? 남자/여자 구분되어 있고, 따뜻한 물 빵빵하게 나온다. 그리고 깨끗하다. 이 점이 최대 장점 중에 하나다.

물이 차갑기 때문에 10월 정도에는 오전보다 오후를 추천하고, 당연히 갈아입을 옷을 챙겨 오는 것이 좋다. 미꾸라지 잡을 때 맨발로 들어가고, 논고동 잡을 때도 빠질 위험이 있으니, 슬리퍼를 추천한다. 비누는 없으니까, 비누도 따로 챙겨 오면 좋다. 

 

5.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우포늪 생태관은 다르다.

우포늪을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은 검색창에 나오는 우포늪 생태 체험장과 우포늪 생태관이 동일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 인터넷 검색창에 "우포늪 생태"까지 치면 아래와 같이 검색어가 나온다. 나 같은 경우에는 어딜 간다 그러면, 네비에서 그곳을 찾은 후 관련된 주차장으로 네비를 입력한다. 거기서 큰 실수가 나온 것이다. 아래와 같이 나오길래, 난 아래의 생태공원, 생태체험장, 생태관이 동일한 곳으로 생각했고,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으로 검색하기에 이르렀다. 도착 시간이 대략 1시 55분 정도. 이 정도면 ok라고 생각했는데, 하차 후 주차관리원분에게 물어보니 여기는 생태체험장이 아니라고 한다. 우포늪 사이트에 굳이 저렇게 구분해 놓는 이유가 있었다.

아래의 지도를 보자.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은 엄연히 다른 곳이다. 아래의 다음 지도를 통해 그 거리 차이를 확인해보자. 애들하고 우포늪 공원에서 미꾸라지 잡고, 짚라인 타실 분들은 "우포늪 생태체험장"으로 입력하고 가길 바란다. 우포늪 주차장이 아니다. 생각보다 많이 돌아야 가야 한다. 대략 23분에 17km나 다시 나와야 한다.

 

6.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가까운 주차장 찾기.

 

일단 우포늪 생태체험장으로 검색해서 현장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은 건물이 보일 것이다. 이런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도착한 것이다. 근데 이 사진이 보이는 곳은 생태체험장에서 먼 주차장이다. 제1주차장이라고 한다. 거기 도착하면 이 건물이 바로 보인다. 주차비는 무료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가까운 곳은 제2주차장으로, 저곳을 둥글게 돌아 뒤편으로 가면 된다.

 

7. 수유실 및 기타 편의시설

 

수유실은 있다. 에어컨 나오고, 아기침대도 있고, 소파도 있다. 그런데 정수기나 전자레인지 같은 건 없다. 따라서 아기들 음식을 준비해도 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그 흔한 편의점이 없으나, 체험장 곳곳이 자판기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음료수는 충분히 마실 수 있으나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없다. (더 놀 수도 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나왔다) 아래 사진의 유리로 된 곳이 전망대인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 물론 망원경은 있으나, 커피 판매점 같은 곳은 없다. 곳곳에 화장실도 많고(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고, 비누랑 휴지도 잘 비치되어 있다), 벤치 그네도 충분히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 벤치 그네 타겠다고 싸울 필요는 없겠다. 한 여름에 오면 그늘 피할 곳이 없는데, 곳곳에 펼쳐진 잔디이나 중앙 광장에 텐트를 쳐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3층 전망대에서 바로본 풍경

8.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이 잘 되어 있다. 

 

어린이용 짚라인이 있는 모래놀이터도 있고, 작은 수로도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만약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끝내고 샤워장에서 옷까지 싹 갈아입혔다면, 여기서 한번 더 갈아입어야 될 확률이 높다.

 

 

 

이상하게 요즘 통화할 일이 많다. 데이터만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진다는 증거다. 원래 가입했던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의 20900원짜리 요금제로, 데이터 10GB, 통화 100분, 문자 100개를 제공했다. 데이터는 딱 맞춰서 썼고, 문자는 남았는데, 매달 통화요금으로 만원가까이 더 추가가 됐다. 이럴거면 마음졸이면서 데이터랑 통화를 관리할게 아니라, 차라리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헬로모바일 내에서 요금제 변경을 하려고 했다. 

 

아래는 현재 이벤트 중인, 헬로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다. 통신사 바꾸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서, 아래의 헬로모바일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하려고 했더니, 신규가입한 사람만 된다고 한다.

아래를 보면, 기존 가입자의 단순 요금제 변경이나 기존 LTE 가입자는 가입 불가라고 나와 있다.

헬로모바일 무제한 요금제의 최고 단점은 뭐니뭐니해도 KT 통신망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SKT통신망을 활용하는 sk7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 또는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맨처음에는 sk7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려고 했다. 아래는 sk7모바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광고다.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글들처럼 나역시 KT의 LTE 품질에 불만이 있었고, 아래처럼 LTE품질은 SK가 최고라니까, sk7모바일로 선택하려고 했다.

헬로모바일보다 매달 요금도 2천원 가량 저렴하고, 유심비도 공짜란다.

 

그러다가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무제한 요금제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셀프개통을 하면, 1만원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물론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이 있다. 이전 통신사에서 가입/명의변경 90일 후 이용가능하다는 것, 즉 널뛰기는 안된다. 그외 간단한 주의사항이 있고, 상품권은 11월18일 일괄배송되고, 유효기간은 발송일로부터 60일 이내라고 한다.

또한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그 자체로 2만원 상품권을 준다고 한다(아쉽게도 유심비 8800원은 무료가 아니다)

또한 무제한 요금제 자체도 가장 저렴하다. 이 역시 신규가입/번호이동만 가능하며, 그외 주의사항은 셀프개통에 나와 있는 정보와 유사하다.

상품권은 11월18일 일괄배송되고, 유효기간은 발송일로부터 60일 이내라고 한다.

주변에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가입자와 제공되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번호이동하는 것이 단돈 얼마라도 더 이득이 되는것이라고 판단하고, 셀프개통으로 신청했고, 오후 3시가 좀 넘어서 신청했는데, 그 다음다음날 우체국택배를 통해서 유심이 배송됐다. 유심은 통합사이즈의 유심으로 배송되고, 본인 핸드폰에 맞는 크기에 따라서 조절하여 선택할 수 있다.  가입하게 되면, 카톡으로 간단한 정보가 오고, 카톡의 정보에 따라 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어떤 크기의 유심에도 대응할 수 있게 통합되어 나온다. 셀프개통에 대한 방법 역시 같이 동봉되어 제공하므로 간단히 따라하면 된다.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계속 반영되어, 몇분 이내에 개통이 완료된다. 지금까지 가입해봤던 모든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개통완료됐다.

 

안테나가 2~3칸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추가로 아래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사용 속도에 문제가 없다면 한동안 쭉 사용할 것 같다. 일단 KT와 유플러스의 LTE 속도를 비교해 볼까한다.

주말아침은 식빵으로 대신하는데, 한국에서 파는 일반적인 과일 잼 종류는 복음자리 잼이 가장 맛있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 알고 있을테지만, 나는 땅콩잼을 더 좋아한다. (땅콩 알러지가 없음에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땅콩 가격 때문인지 국산 땅콩잼은 종류도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보통 미국산 땅콩잼을 애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키피가 있을테고, 리고도 있고, 오늘 소개할 피넛버터앤코의 마이티 메이플이 있다.

 

피넛버터앤코의 특징이라면, No! 트랜스 지방/콜레스테롤/수소첨가유/액상과당 그리고 VEGAN/KOSHER 인증이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맛이 정말 끝내준다. 미국에서 처음 맛본 이후로, 한국에서도 언제나 피넛버터앤코의 마이티 메이플만 먹는다. 종류는 크런키 피넛 버터, 메이플 시럽 피넛 버터, 스무스 오퍼레이터, 다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시나몬 건포도가 있는데, 시나몬 건포도 말고는 전부 먹어 봤고, 내 입맛에는 마이티 메이플이 가장 잘 맛는다. 성분차이 같은 것은 둘째치고, 일단 스키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림성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피넛버터의 중요한 평가 요소의 하나는 꾸덕함인데, 다른 땅콩잼과는 다르게 피넛버터앤코의 땅콩잼은 꾸덕함이 살아 있다. 특히 마이티 메이플 맛은 다른 과일잼들, 예를 들어 딸기잼, 포도잼과 섞어서 먹어도 그 향을 잃지 않고 오히려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준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디자인이 바뀌었다. 

 

 

 

성분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는데 뭔가 석연치가 않다. 직감적으로 알수 있었다. 같은 제품이지만, 땅콩잼의 색을 보면 확연히 다른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아직은 개봉하기 전이다. 실망하긴 이르다. 바닥을 보자. 메이플이 박힌 건 동일해 보인다.

 

 

 

새로운 포장의 마이티 메이플을 개봉해 보았다. 기존 패키지의 단점은 뚜겅의 막이 잘 안뜯어진다는 거였는데, 그건 고친거 같다. 문제는 유분층 분리다. 대실망이다. 유분층 분리 정도가 아니라 완전 먹기 싫은 비주얼이다. 기본적으로 상온보관제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엄청나게 많은 마이티 메이플을 먹었는데 이런적은 없었다. 이건 정상적인 현상은 아니다. 스푼으로 저어서 해결될 일이 있고, 아래 사진이 열심히 저은 결과다.

 

 

말했다 시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땅콩잼의 미덕은 꾸덕함인데, 새로운 포장의 마이티 메이플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차라리 잘못된 제품이 배송되서 그런거라 믿고 싶다. 조만간 한통 더 시켜보고,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분층 분리가 너무 되서,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 원래 포장의 피넛버터앤코 마이티 메이플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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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딸기잼만 먹다가, 오랜만에 다시 주문했다.(5개월 만이다) 뚜껑을 열고..

 

 

오픈..기름 둥둥에 유분층이 분리되어 있다. 이럼 안되 피넛앤코야...일단 잘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본다. 

 

 

시키는 대로, 잘 저어서 냉장보관 할테니 내가 알던 그때로 돌아오렴...이번 주말을 기대해 봅니다.(주말 지나도 상태가 메롱이면 다음번엔 구매처를 바꿔볼까...그만큼 대체제가 없단 이야기..)

 

 2주 정도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내가 알던 맛에서 발림성이 좋아진 상태가 되었다. 예전에는 그냥 상온보관했었는데, 앞으로는 냉장보관으로 해야겠다. 따라서 냉장보관한 피넛앤콘의 마이티메이플을 추천한다(상온에 20분 정도되면 슬슬 유분층이 분리되기 시작한다)

 

 

얼마 전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았다. 새 차 구입하고 나서 거의 4년쯤 됐을 때 우편물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첫차이고 새차였기 때문에, 자동차 정기검사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는데, 제때 받지 않으면 과태료까지 물고, 검사비용도 내가 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우편물에는 자동차검사 예약이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적혀 있었다.

 

일단 자동차 정기검사가 뭔지, 그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기에 좀 더 찾아보려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아래 사진처럼,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차검사 예약에 대한 메뉴는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자동차 정기검사 자체에 대한 정보는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다.

자동차 검사 예약 사진을 첨부한 김에, 추가로 설명하자면 위의 사진에 자동차 검사 예약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오고, 거기서 간단하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https://www.cyberts.kr/srs/insp/selectInspResveCar1.do

 

사이버검사소 메인 | 스마트 자동차검사 예약시스템 한국교통안전공단_1

차명 검사수수료는 검사 종류, 차종별로 다르며, 검사수수료 감면은 결제하기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정보사용 및 SMS 수신동의 1.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 : 자동차검사 기간안내(문자&알림톡), 유선안내, 고객만족도 조사 등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 자동차등록번호,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3. 개인정보의 보유·이용 기간 : 정보주체의 삭제 요청 시까지 4. 귀하는 위와 같은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동의 거부 시

www.cyberts.kr

자 그럼 자동차검사란 무엇인가? 운행중인 자동차의 안전도 적합여부 및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여 교통사고와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한다. 아래와 같은 검사에 대해 시신청 할 수 있고, 각 검사에 따른 구비서류는 모두 다르다.

 

검사 수수료는 아래와 같다. 나의 경우에는 이번에 정기검사를 받았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 데 2만 얼마를 결제했다.

추가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정기검사 및 종합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과태료가 부과되며, 아래와 같이 적용된다.

정기검사를 받고 나면 아래와 같은 자동차기능종합 진단서를 제공해주는데, 내차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다행히 최종판정은 적합으로 확인되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평일에는 오전9시~오후6시(점심시간 : 오전12시~오후1시), 토요일은 오전9시~오후1시까지에 점심시간 없이 진행하지만, 만약 토요일에 진행을 하게 된다면, 보통 1시간 정도는 대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경우, 검사는 크게 정기검사 및 자동차종합검사로 나눌 수 있으며, 정기검사의 정의는 신규등록후 일정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 및 대기환경보전법 제62조의 규정에 의한 운행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및 소음/진동규제법 제37조의2의 규정에 의한 운행차의 정기검사이다. 자동차 겅기검사의 유효기간은 아래와 같은데, 일반적인 자동차의 신차의 경우는 최초 구입 후 4년 째되는 해에 실시하고 이후에는 2년마다 한번씩 진행하게 된다.

자동차종합검사는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등록된 일정차령이 지난 모든자동차는 일정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럼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동차종합검사의 도입배경은 아래와 같은데, 그 동안 각각 따로 받아 오던 자동차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 및 특정 경유자동차 검사의 검사항목을 하나의 검사로 통합하고 검사기시를 정기검사 시기로 통합하여 한 번의 검사로 모든 검사가 완료되도록 함으로써 자동차검사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모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즉 아래지역에서는 종합검사를 통해 정기검사를 대신할 수 있다. 

자동차종합검사를 위한 대상자동차는 아래와 같다.

정기검사일 또는 종합검사일 한달 전후로 여유 기간을 주므로, 늦지 않게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전자기기를 사면, 건전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내장된 충전지를 충전기를 통해 충전 후 재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리튬 이온 전지의 성능이 많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그만큼 내장 회로가 효율적으로 개선되 에너지를 덜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나 아이들 장난감, 가스렌지에는 여전히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텔레비전 광고까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마트에서 확인하면, 헉 소리 날정도로 가격이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각 브랜드별 건전지의 성능 및 가격에 대한 비교 결과가 궁금했을 거다.

 

한국소비자원이 7개 브랜드 20개 종류의 건전지를 조사한 결과를 2018년 7월 16일 발표했다. 듀라셀, 로케트, 벡셀, 에너자이저, NEO(다이소 PB), 노브랜드(이마트 PB), 온리 프라이스(롯데마트 PB)가 대상이다. 조사에서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는 각기 달리 나타났다. 다만, 안전성에선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전성은 전부 문제가 없었으니 제외하고, 지속시간(성능) 및 가격 대비 성능(경제성)을 초저부하, 저부하, 중부하, 고부하로 나누어 시험 및 평가하였다. 간단히 용어를 살펴보면,

 

- 초저부하 : 아주 적은 에너지 사용조건(라디오, 시계 등)에서 지속시간 및 가격 대비 성능(경제성) 확인

- 저부하 : 적은 에너지 사용조건(디지털도어록, 디지털오디오 등)에서 지속시간 및 가격 대비 성능(경제성) 확인

- 중부하 : 많은 에너지 사용조건(작동완구 등)에서 지속시간 및 가격 대비 성능(경제성) 확인

- 고부하 : 아주 많은 에너지 사용조건(카메라플래쉬 등)에서 지속시간 및 가격 대비 성능(경제성) 확인 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저부하/저부하에서 제품 간 지속시간 차이는 최대 1.2배로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며, 중부하에서 제품 간 지속시간 차이는 최대 1.3배로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았고, 고부하에서 제품간 지속시간의 차이는 최대 1.7배로 성능 차이가 있었는데, AA형의 경우 듀라셀(울트라), 로케트,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어드밴스), NEO 등 6개 제품은 지속시간이 1시간 1분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길어 `우수' 했고, 듀라셀(디럭스), 벡셀(프리미엄), No Brand, ONLY price 등 4개 제품은 지속 시간이 54분 이하로 상대적으로 짧아 `양호'했다.

AAA형의 경우, 듀라셀(울트라), 로케트,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어드밴스), NEO, ONLY price 등 7개 제품은 지속시간이 53분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길어 `우수'했고. 듀라셀(디럭스), 벡셀(프리미엄), No Brand 등 3개 제품은 지속시간이 49분 이하로 상대적으로 짧아 `양호'했다.

요즘 카메라는 각 브랜드별 특수한 규격의 충전지를 사용하므로, 결국에는가격대비 성능(100원당 지속시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가진 것을 선택하는게 올바른 선택이라는 것이다. 

 

아래 표를 보자, AA형 건전지/AAA형 건전지를 멀티팩으로 사건, 4입짜리를 구매하건 결국에는 다이소 NEO(네오)를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건전지의 사용권장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 정도이므로, 멀티팩을 구입해서 5년 정도 사용한다면 큰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참고로 내가 사는 지역의 다이소에는 멀티팩이 들어오면 거의 바로 품절된다. 아래는 어렵게 구한 다이소 건전지 네오 사진이다. 20개에 3천원이라니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고, 위의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도 나와 있듯이, 큰 고민 없이 바로 구입하면 된다.

아래는 건전지 종합결과표로 뭔가 다들 점수가 괜찮은듯이 나와 있는데, 결국에는 내가 표시한 부분의 가격을 확인해보면 모든 의심은 사라지게 된다. 다이소 네오 윈!!

아래는 추가적으로 구입한 LR44와 R20 건전지 사진이다. 일반적인 AA형 건전지나 AAA형 건전지가 아니라서, 가성비를 비교해본 그런 결과는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일단 천원이면 구입하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올해로 6번째 지리산 노고단을 찾았다. 6년 연속, 매년 10월에 지리산 노고단을 오른 것이다. 오늘이 그중에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또한 처음으로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보통 낮 12시 정도에 주차하면 주차 가능성이 0에 가까운데, 주말도 아니고 아직 단풍이 제대로 펼쳐진 시기도 아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성삼재 주차장 입구까지 차를 몰고 갔는데, 차 2대가 때마침 나와주는 덕분에,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1. 지리산 노고단 탐방 시 주차하는 요령 및 성삼재 주차장 요금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성삼재 주차장이고, 그다음이 시암재 휴게소이다. 그러나 주말 이용 시 낮 12시 즈음에 도착한다면, 주차장 주차는 불가능에 가깝다. 올해로 6년째이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한 번도 주차하지 못했다. 주차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성삼재 주차장 요금을 알아볼 필요도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주차비를 결재해봤다. 아래 주차장 입구에서의 사진을 보면, 최초 1시간에 1100원, 그 이후 10분당 300원, 7시간 30분 이상은 13000원이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 후, 성인 걸음으로 노고단만 다녀올 시에는 대략적으로 4시간이 소요되고(대피소 근처에서 밥 먹는 시간 포함), 가족단위로 움직일 경우에는 넉넉히 5시간 정도 예상하면 된다. 따라서 오늘 나 같은 경우는 1100원(1시간) + 9000원(300분=5시간)으로 총 6시간 정도를 산에 있었다.

 

2. 노고단 주차장(성삼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

주차 후, 노고단 정상까지는 대략적으로 4등분 할 수 있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첫 번째 나무계단, 나무계단에서 첫 번째 가파른 경사의 돌계단, 돌계단부터 노고단 대피소, 대피소부터 정상까지의 순서이다. 등산 난이도와 시간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고, 해당 포인트에서 적절히 쉬어 간다면 노고단 정상까지 가는 것을 포기할 만큼 엄청 힘든 코스는 아니다.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있는 곳이 잠깐 쉬어갈 곳이다. 

 

3. 입산시간제한

지리산 국립공원은 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으로서(숲과 노고단을 지키고자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는 말을 들었다), 노고단의 경우 사람들의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황폐화된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복원 전까지는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탑까지밖에 구경할 수 없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현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한다. 또다시 노고단이 황폐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산시간제한 및 예약 정원이 있어서 해당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아래와 같이 입산제한 시간이 적혀 있긴 한데, 노고단의 경우, 노고단 고개에서 오후 4시까지 들어가서 오후 5시 안에만 밖으로 나오면 된다. 즉,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이고, 운영시간은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 사진은 지리산 국립공원 전체에 대한 입산시간제한 표시다

 

4. 지리산 노고단 탐방 예약

지리산 노고단 탐방을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구간은 노고단 고개부터 노고단 정상까지의 500m로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간단히 예약을 할 수 있다.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Cd=3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탐방로 예약안내 국립공원에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자원보호 및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17개 구간) 지리산 칠선계곡탐방 지리산 노고단탐방 북한산 우이령탐방 내장산 갓바위탐방 설악산 만경대탐방 지리산 구룡계곡탐방 설악산 곰배골탐방 오대산 동대산탐방 월악산 옥순봉, 구담봉탐방 속리산 도명산탐방 태백산 금대봉탐방 속리산 묘봉탐방 무등산 정상부탐방 덕유산 설천봉~향적봉탐방 주왕산 절골 ~ 가메봉탐방

reservation.knps.or.kr

하루 최대 인원은 1920명이며, 예약을 안 해도 입장을 할 순 있으나, 하루 최대 인원 초과 시에는 원칙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오늘도 예약 없이 온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었는데,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고서 입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고단 정상에 올라서면 이런 경치를 맛볼 수 있다. 미리 예약할 경우, 해설사 분께서 노고단 주변을 설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다.

 

5. 10월 방문 시 복장 및 10월 초 지리산 노고단 단풍

10월은 단풍으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글날인 오늘의 경우, 매우 쾌청한 날씨로 긴바지, 반팔, 긴팔티셔츠 정도만 입으면 노고단까지 올라갈 때는 매우 적절한 옷차림이고, 내려올 때는 약간 추울 수 있는 복장이다. 산 그늘이 생각보다 차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직 본격적으로 단풍이 든 상황은 아니므로, 10월 중순 이후쯤에 오면 더욱 붉은빛으로 물든 지리산을 감상할 수 있겠다. 아래는 오늘 찍은 사진이다.

 

6. 화장실 및 편의시설

화장실은 성삼재 주차장에 2개, 노고단 대피소에 1개가 있고, 그 중간에는 없다. 또한 노고단 대피소 앞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다. 노고단 대피소에는 약수가 나오는데, 오늘 갔을 때는 먹을 수 있었다. 노고단 대피소 안에서 생수나 캔커피 정도는 판매하고 있다. 노고단 대피소도 사용하고 싶으면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 

 

7. 기타 정보

- 천왕봉을 가기 위해, 노고단 코스를 선택한 경우, 노고단 고개에 낮 12시까지는 도착해야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 성삼재 주차장에 있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없어지고, 일반 커피 가게가 그 자리에 있다. 먹어본 적은 없다.

- 시암재 쪽으로 올라오는 코스 말고, 성삼재 주차장으로 바로 오는 길을 선택한 경우, 올라오는 길 중간에 자동차 야영장이 두 군데 있다. 둘 중에 다음 야영장 근처에 그나마 편의시설 및 음식점들이 있다.

- 입구에서 생태 복원과 관련하여 국립공원 직원들이 직접 키운 구절초 화분을 나눠준다. 방문 할 때마다 꽃의 종류가 바뀌는 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오전에 올라갈때 받아서 차에 두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산 할 때 입구에 갔더니 부스는 이미 치워지고 없었다. 매일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마지막으로 오늘 찍은 사진이다.

 

 

골프라는 운동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즐기는 분들은 많기 때문에, 종종 골프 관련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다. 그러나 골프 용어를 모르고서는 쉽사리 대화에 끼어들기가 쉽지가 않아서, 초보 골프 용어 및 관련된 이야기를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한다. 미래의 나를 위해. 이 글은 스윙 방법이나, 골프를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막연히 골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한, 아주 간단하지만 넓고 얇은 정보이다.

1. 기본적으로 골프장, 또는 골프클럽(지도에서 C.C라고 표시되는)의 코스는 18홀로 되어 있다.
각 홀은 첫 장타를 치는 시작점인 티 그라운드, 잔디가 고르게 깍인 중간 지대인 페어웨이, 골프공을 홀컵에 넣는 그린으로 구성된다

2. 그리고 18홀을 모두 돌면서 72타를 치는 것이 우리가 종종 들었던 '이븐'이다. 이븐은 언더도 아니고 오버도 아니고 제로라는 뜻이다. 언더는 18홀을 72타 이내로 마치는 것, 오버는 72타 이상으로 마치는 것이다.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각 홀은 PAR 4홀 또는 PAR 5홀 같이 숫자가 적혀 있는데, 파4 홀을 4번에 넣으면 파, 파5 홀은 5번에 넣으면 파가 되는거고 이게 본전이다. 따라서 PAR는 규정타수가 되며 한번 덜치면 버디, 두번 덜치면 이글이되며, 한번 더 치면 보기, 두번 더 치면 더블 보기가 된다.
결국 이기려면 최대한 적은 타수로 공을 넣으면 된다.

3. 프로골퍼가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72타로 18홀을 마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고, 72타 + 9타까지 해서 81타 이내로 마치는 경우를 '싱글'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7x 타 까지를 싱글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골프 규칙중에 벌타가 있어서 72타로 18홀을 돌기는 어려운데,
해저드(연못)에 빠지면 벌칙으로 1타 추가 후 해저드 주변에서 다시 시작해야되고,
볼이 OB(하얀색 말뚝 바깥)로 빠지면 2타 추가 후 예전위치에서 다시 쳐야한다.
스윙시 공을 치는게 아니라 땅을 파면 1타 추가이며,
의도와 상관없이 공을 건드리면 2타 추가된다.
단, 벙커에 빠질경우 그냥 후속타를 치기가 어려울 뿐이고 추가 벌타는 없다.

4. 일반적으로 골프장에 나갈경우, 4인이 하나의 그룹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주된 이유는 비용과 내기 골프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게임의 밸런스라던지 흐름에 있어서 4인 1조가 좋다고들 한다.

5. 18홀을 한번 돌기 위한 비용은 각 1인당 그린피 + 핸디 비 + 카트비 + 알파로 골프장까지 가는 기름값, 밥값 등이 있다. 그린피는 대략적으로 10~25만 원 선이며, 주말에는 더욱 비싸다. 핸디 비는 현금으로 주로 지급하는데, 대략 3~8만 원까지는 지급한다. 카트비는 약 3만 원 정도다. 따라서 한번 골프장에 방문한다면, 대략적으로 30만 원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 여전히 비싼 비용이긴 하지만, 골프장 부킹 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졌다. 그러나 회원제 골프장 같은 경우는 부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7. 전반 9홀을 끝나고 나서, 중간에 2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그늘집'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가격은 일반 음식점보다는 높다.

8. 골프장 핸디의 역할은 우리가 티브이에서 보는 것처럼, 골퍼들이 공을 더욱 잘 칠 수 있게 도와준다기보다는, 18홀을 큰 지체 없이 마무리하여, 여러 그룹들이 경기를 하는 데 있어서 지연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더 크다.

9. 골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매너는, 다른 사람이 공을 칠 때 정숙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초보라고 생각되거나, 그날따라 공이 잘 안 맞는 다고 느끼는 경우는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것이 그날 경기를 위한 매너이다.

10. 초보때는 새 클럽보다는 중고 클럽으로 구입하고, 남은 차액으로 골프장에 몇 번 더 가는 게 이득이다.

11. 골프채는 용도에 따라 나뉘는데, 드라이버와 우드는 장거리, 하이브리드(장거리 또는 중거리), 아이언은 중간 거리, 웨지, 퍼터는 단거리로 나뉜다.

아직 골프장 근처에도 가본 적은 없지만, 오늘 들었던 이야기 중에 이 정도는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실제로 경험해보고, 골프장 후기를 써볼까 한다.

한때 유행했던 검색어가 있었다. 바로 통합계좌정보 사이트이다. 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를 조회하고, 장기 미사용 계좌의 경우 잔고 이전 및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런데 추가로 19년 9월 26일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확대되어, 증권사 계좌 역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인증은 매우 간단하며, 전화번호, 공인인증서, 잔고를 옮길 계좌 번호 정도만 확인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링크는 아래에 있다.

https://www.payinfo.or.kr/payinfo.html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www.payinfo.or.kr

 

아래와 같이 은행계좌, 증권계좌, 발급받은 카드, 카드 포인트, 대출정보, 공과금등의 환급금까지, 내 이름으로 발행된 모든 금융 정보를 한눈에 조회하고, 불필요한 계좌의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중, 고등학교 때나, 대학 다닐때, 카드 또는 은행계좌 만들어서 자투리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거나,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 사람들의 경우, 아르바이트 업체마다, 요구하는 월급 통장 은행이 달랐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지금처럼 계좌이체 수수료 무료가 많지 않았다. 나도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모든 정보를 확인해 봤는데, 몇 천 원 정도는 찾은 것 같다. 일부 증권계좌에는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찾을 수 없었는데, 계좌와 연동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니, 나중에 전화해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이로써 더 이상 눈먼 돈은 없는 걸로...

혼수로 장만한 유선 청소기의 성능은 흠잡을곳이 없지만, 점점 사용하기가 귀찮아진다. 일단 그 무거운 청소기 본체와 헤드를 들고, 베란다 구석에서 방으로 가지고 와야되고, 줄을 뽑아야 되고, 여기저기 청소할 때마다, 뽑아 놓은 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주 당연하게도, 머리카락이나 자잘한 쓰레기들은 방바닥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기 때문에, 그 무거운 유선 청소기를 매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고, 그렇다고 청소를 안하고 무시하자니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럼 이제 유선에서 벗어나 보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2가지, 로봇청소기 또는 무선청소기로 나눌 수 있다. 로봇청소기는 시간을 지정해놓으면, 알아서 구석구석 청소한다. 단, 로봇청소기가 제대로 청소하길 바란다면, 경로상에 방해물은 별도로 치워줘야한다. 무선청소기는 선 없이 자유롭게 구석구석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머리카락 정도의 청소라면 큰 귀찮음 없이, 매일매일 사용하기에 좋을 것같다. 문제는 무선 청소기의 가격과 무게다.

 

대표적인 무선청소기는, LG 코드제로, 다이슨, 차이슨이 있는데, 차이슨 말고는 매우 사악한 가격으로,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다. 또한 위에 말한 무선청소기는 선만 없을 뿐, 그 무게가 유선과 큰 차이가 없다. 한손으로 밀고, 당기고 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게 찾아본것이 핸디청소기이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청소기가, 보만 VC7210 핸디 청소기다.

 

맨처음으로 돌아가, 왜 새로운 청소기가 필요했는지 이유를 살펴보면, 머리카락이나 발에 밟히는 먼지나 아주 작은 쓰레기들, 쌀알들을 매일 치우기를 원했던 것이고,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만 VC7210 핸디 청소기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이제 약 6개월정도 접어 들었는데, 매일매일 편리하게 사용중이다.

 

6개월간 보만 VC7210 핸디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보자. 전체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다. 청소기 본체와 연결봉 2개(아래는 봉2개가 결합된 모습) + 청소 솔(굳이 찍진 않았다)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성인 남자에게는 약간 짧은 느낌일거고, 일반적인 성인 여자에게는 딱 맞는 정도의 길이라고 본다.

 

 

청소기 본체의 상세 모습은 아래와 같고, 별다른 기능은 없다. 왼쪽의 주황색 버튼을 밀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당기면 꺼진다. 가운데 동그란 버튼은 쓰레기통을 청소할때 분리해주는 버튼이다. 

 

본체의 길이는 아래와 같이 30cm 자보다 약간 긴 정도다. 즉 매우 작다. 이렇게 연결봉을 해제한 상태에서는 식탁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나 과자 부스러기를 치우는데 매우 편리하게 사용중이다.

 

굳이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청소통을 분리하면, 쓰레기를 비운 다음에, 망 자체를 물로 씼은 후 말려서 재결합하면 되고, 이런 탈부착 작업에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여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단점을 보자. 가장 큰 단점은 충전 중과 충전 후의 구분이 안된다는 것과 충전 연결부위가 약해 보인다는 것이다.(다행히 아직까지 충전 연결부위가 부러지진 않았는데, 충전시킬때 조심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아래 사지을 보면 충전 중 불이 빨간색으로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는데, 저렇게 몇십시간을 꼽아놔둬 계속 빨간불이다. 즉, 완충됐는지 알 수가 없다. 청소를 시작하면,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우렁차면 충전이 잘 된 거고, 비실비실한 소리가 나면 충전이 덜 된 것이다.

 

또한 충전 연결부위가 매우 빈약해 보이고 다른 고정장치 또한 없다. 물론 충전을 위한 연결을 한 후에는 뭔가 딸깍하고 걸리면서, 청소기 본체를 들어도, 아래의 충전기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는다.

적당한 흡입력을 가진체로, 약 10~15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실제로 시간을 측정하지 않은 이유는, 거울앞의 머리카락이나 집 전체 바닥에 떨어진 자잘한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매우 가볍기 때문에, 한손으로 자유 자재 사용이 가능하고, 천장이나, 벽에 붙은 먼지들을 처리하는데도 매우 편리하다. 사용 후 먼지가 얼마나 찼는지는 반투명 통을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므로, 흡입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거나 반쯤 차면 비우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몇가지 실험을 해본 결과, 부직포 스타일의 자동차 매트에 붙은 아주 작은 쓰레기들은 흡입력 부족으로 청소할 수가 없다.(세차장 청소기로는 치워짐) 또한 청소기 헤드의 구멍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커다란 쓰레기들은 빨아들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일리 용도의 머리카락이나 방바닥 청소에는 이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혜택을 이용하고도, 가격은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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