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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at this 38

유니클로 19ss ezy jean(이지진) 후기

정말 오랜만에 청바지를 샀다. 예전에 샀던 청바지를 5년 정도 입었더니, 이제 더 이상 무릎이 복구가 안된다. 나는 청바지를 참 좋아한다. 불편한 청바지도 있지만, 엘라스틴이 적당히 함유된 청바지는 앉았을 때도 딱히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더 편하다고 느낀다. 일반 면바지나 정장 바지의 경우는 지하철 의자, 버스 의자, 책상 의자, 사무실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게 다리와 허리에 부담을 준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무언가를 해본 사람은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격식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보통 청바지를 입는다.  평소에 옷 구경을 별로 하지 않는데 (최근 몇년간 여름옷 빼고는 거의 옷을 사지 않았다), 청바지를..

룩 at this 2024.09.24

로가디스 레더 미니멀 비조 벨트 검정 간단 사용기

집에 좋은 벨트가 하나 있는데, 벨트가 좋은티가 너무 난다. 그리고 벨트 클립이 제법 무거워서 좀 쳐진다고 해야 하나?그래서 이 벨트는 티내고 싶은 날만 착용하고, 기존에 10년째 데일리로 착용하던 DKNY 벨트를 버리고,새로 장만하기 위해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평소에 자주 입는 컨셉원 슬랙스에 어울릴만한 벨트를 발견하게 된다. 첫번째 후보는 컨셉원 남성가죽 드레스 벨트로 모델명은 10130101.위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아주 심플하고 가죽 소재에 홀이 5개 밖에 없어서 좀 더 깔끔하게 보인다. 브라운도 상당히 깔금하게 나와서, 청바지에도 잘 어울것 같은 모습이었다. 가격도 3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었다.free 사이즈로 길이는 110 cm이다. 딱히 이걸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없..

룩 at this 2024.08.12

퍼스널팩 프리미엄 코튼 롱슬리브와 반팔티 재구매 후기

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 퍼스널팩에서 판매중인 티셔츠 중에, 비중이 좀 작기도 하고, 구매 리뷰도 많지가 않아서 고민을 하긴 했다.이게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는데, 내가 구매한 색상은 블랙이 맞고, 다크그레이처럼 보이는 블랙 아니고, 그냥 블랙 맞다. 진짜 색상은 퍼스널팩 사이트 참조...처음 포장지를 열었을때는 약간의 광택감?이 별로 였는데, 기대감 제로에서 시작해서인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고,세미오버 스타일로 편안한데 허접하진 않아 보인다고 할까??위의 사진은 바로 포장지를 풀었던 때라 각이 잡혀 있는데, 세탁하고 나면 광택감이 적당히 날아가고 이쁘게 몸에 걸쳐진다.건조기에 수축될걸 고려해서 라지사이즈로 구입을 했다. 간절기에 입거나, 지금처럼 낮엔 덥고, 전철이랑 밤엔 썰렁한 날씨에 정말 최고의 선..

룩 at this 2023.06.06

추억의 노스페이스 서밋 패딩

참 오래도 입었다. 거의 15년은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영동시장 맞은편에, 노스페이스 매장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꽤나 비싸게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한다.사진에서는 털이 달린 모자가 없는데, 털모자까지 장착한 상태에서는 히말라야 같이 대장급 패딩은 아니더라도 꽤나 전천후로 입고 다녔다.이미 버렸기 때문에 정확한 모델명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패치도 상당히 그럴싸했다.뒷판 역시 무난의 극치. 걸을때마다 털이 빠져서 이제는 놓아줄때가 된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눈이나 비올때 종종 입고 다녔다.디자인이 지금봐도 전혀 올드하지가 않다.히말라야는 정말 추울때만 입을 수 있는데, 이건 타운용으로도 무난했다. 무게 역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코오롱 안타티카 스탠다드가..

룩 at this 2023.05.24

역시즌 패딩 구매 성공. 코오롱 안타티카 스탠다드 구입기

사실 나는 브룩스 패딩을 입어도 괜찮다.엄청나게 가벼운 무게. 그와는 반대로 꽤나 준수한 보온력. 완벽한 성공이었다.물론 내 눈에는 디자인도 굉장히 이뻤다.https://muchmore.tistory.com/450 브룩스 남성 리플렉티브 푸퍼 블랙 후기 (덕다운자켓)정말 오랜만에 일상용 패딩을 구입했다. 정가는 30만원보다 비싼데, 운좋게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었다. 검색창에 '브룩스'를 입력하면 아직도 첫번째로 나오는것은 브룩스 브라더스다. 마케팅muchmore.tistory.com 그러나 같이 사는 분이, 회사에 입고 다니기에는 너무 캐주얼하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내가 좋다고 입고 다니니 처음에는 별말이 없다가 작년 말쯤에 회사에 입고 다닐 패딩을 하나 추가로 샀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작년말부터..

룩 at this 2023.05.10

피타링 귀고무 흘러내림 방지 후기

린드버그 모르텐으로 안경을 바꾼지 한참 됐는데, 이게 여름이나 오후가 되면 코 기름 때문에 자꾸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쓰고 벗고 할때 두손으로 공손히 벗고 쓰면 되는데, 보통은 한손으로는 뭔가를 하거나 손잡이등을 잡고 있는체로 안경을 조정하다보니까, 조금씩 조금씩 피팅이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운동용 안경하고, 일상 생활용 안경을 구분해서 사용중인데, 이것도 역시 땀 때문에 구분해 놓았다. 아래와 같이 운동용 안경에는 이미 안경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귀고무를 끼워놨다. 어떤 안경점에 가면 공짜로 주기도 한다는데, 나는 천원주고 구입했다. 땀이랑 기름 때문에, 안경다리와 귀고무가 만나는 곳을 주기적으로 닦아주지 않으면 번들거리면서 끈적거리니까 세척에 신경을 써줘야한다.   모르텐에도 원래 ..

룩 at this 2020.11.11

티쏘 PRC200 배터리 교체 및 가죽줄, 메탈줄 비교

아주 오래된 PRC200 모델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의 PRC200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고, 대중적으로도 가장 인기가 많을 때였다. 한창 홍독과 CK 패션시계도 유행하던 시절이다. 대략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은 청판이 이쁘다던데, 나는 흑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물론 가죽줄을 추가하고 나서는 백판을 갖고 싶긴했다. 아무튼 이 시계랑 함께한 이후에, 여러번 배터리를 교체했던것 같다. 한번은 지하상가 계단에서, 어떨때는 백화점 시계코너에서, 그리고 동네 금은방에서 교체를 받았었고, 그 비용은 적게는 10000원에서 25000원 정도였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시계 배터리 쯤은 혼자 교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은 그것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고 한다.  1. 배터..

룩 at this 2020.06.12

지샥 DW-5600E-1VDR, DW-5600BB-1DR, GW-M5610-1BJF, GW-M5610BC-1DR 비교하기

작년 여름. 거의 8년간 사용하던 지샥의 운명이 다하였다. 전천후로 사용하기에는 지샥만한 시계가 없기 때문에 정보를 모았고, 지난번에 샀던 모델과는 다른 모델인 5600 시리즈 중에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요즘 분위기상 그냥 알아만 보고 안살수도 있음) 인터넷에 지샥 5600 시리즈를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모델들이 나오는데, 너무 두꺼운 모델은 안좋아할 뿐더러, 막쓰는 시계에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엔트리 모델인 DW, 그리고 중간 모델인 GW까지만 알아봤다. 아래는 그 중 마음에 드는 시계들만 정리해 본 것이다.  1. DW-5600E-1VDR아래와 같이 생긴 모델이다.사이즈 : 48.9 x 43.0 x 13.68 mm무게 : 52g컬러 : 검정(약간 광택있음)방수 : 20기압밴드..

룩 at this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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