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TV를 없앤 지 7년째다.

아니다.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TV가 없었으니 TV를 없앤 건 아니고, 아예 구입을 하지 않았다.

TV 말고도 할게 많았으니, 재미있게 살고 있는 것 같다(집에 TV 놓을 공간이 없던 게 결코 아니다!)

 

아마 월드컵이었던가? 올림픽이었던가?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그런 경기를 보기 위해,

맥주+안주 세팅하고 열심히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

 

뭔가 기분이 안났다. 몰입도 잘 안되고.. 다음 날 회사에 나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제 경기보는데, TV가 커서 볼 맛이 나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좀 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부서 선배에게 LG 빔프로젝터를 빌리게 된다.

(이미 대형TV를 집에서 사용 중이고, 빔 프로젝터는 캠핑 때만 사용한다는...)

 

LG 미니빔 PH550.

저렴한 가격과 휴대성으로 캠핑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때만 해도, 안시, 루멘 이런 게 무슨 말인지도 모름.

HD, 550안시 수준이지만, 나로서는 화면 크기에 압도당함.

 

핸드폰으로 붙여서 스트리밍해주면, 빔을 통해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괜찮은데, 이 제품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 각 잡고 검색 시작.

 

위의 제품은 딱 입문용이었다.

 

해상도, 밝기, 명암비, 렌즈 수명, 연결성, 가격 등등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았고,

 

1. LG, 벤큐, 옵토마, 뷰소닉으로 브랜드를 압축

2. 가격은 100만 원 이하

3. FHD일 것

4. 밝기는 2000안시 수준으로 결정한 후 최종적으로...

 

뷰소닉 VS 11로 결정했다.

구입 후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다.

 

비교대상이 LG PH550 밖에 없어서, 당연히 VS 11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나처럼 처음 빔프로젝터를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비교하자면,

  LG PH550 뷰소닉 VS11
해상도 HD (720p)

FHD(1080p) : 이제야 구입하시는 거라면 최소한 FHD로 구입

밝기 550안시 2200안시 : 암막커튼 안치고도 보려면, 2000안시 이상은 필요함
명암비 100,000:1 22000:1 : 당연히 높은게 더 좋다. 근데 20000 이상이면 괜찮음.
사운드 1W 10W : 이 제품 소리가 정말 좋다. 다른분들 블로그보면 알 수 있듯이 추가로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물릴 필요가 없을 정도다.
무선연결 됨(wifi, 블루투스)

안됨. 이 부분이 불편하긴 한데, 트롤리에 올려놓고 고정식으로 랩탑에 물려 사용 중이라 괜찮다.

(크롬캐스트나 미 박스? 같은 것에 물려서 왠지 무선 연결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 안 해봄)

색감 괜찮음

상당히 만족스러움.

소음  

영상 시작 후에는 인지하기 어려움(에코 모드에서 소음 감소함)

초점 수동

수동(다음에는 자동 초점으로 사고 싶네요. 물론 고정식으로 사용해서 불편은 없지만, 간혹 가다가 이동할 때면 초점 맞추는 거 불편함) 

 

사운드와 색감은 주관적인 영역이라 수치화하기 쉽지 않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또한 TV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대대 익선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충족시켜준다.

(100인치 이상 가능=2.5~3.5m거리 필요함)

렌즈 수명이 4000~6000시간 정도다. 

우측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저 자리는 피하자..
리모콘에서 대부분의 기능이 전부 다 된다.
침대 위에 올려 놨을때..

 

재구매의사 : 있음.

 

PS : 길어야 토/일 2시간씩 일주일에 5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보수적으로 3000시간이 수명이라고 하면,

      600주=대략 12년은 사용할 수 있다. 노멀로 보면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고 해서 에코로 보려고 했는데

      에코로 보면 소음이 더욱 줄어들 뿐, 노멀로 봐도 영상 시청엔 불편함이 없다

PS : 제품 판매 사이트에 설명이 매우 부실하다. 제품은 매우 만족스럽다. (판매자들은 반성 좀 해야 함...)

PS : 렌즈 수명이 다하면 레이저+단초점+오토포커스로 구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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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한 로지텍 MK270r보다 먼저 구입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이다.

도서관에서 랩탑 들고 다니면서 자료 검색하다가, 터치패드 사용의 한계를 느껴서 바로 구입했다.

현재는 침대에서 랩탑 사용시 이용 중이다.

 

가격대는 대략 2.4만 원 정도.

 

M331 장점

1. 버튼 클릭 소리는 거의 안 느껴진다.

2. 휠 스크롤 움직임 소리도 거의 안 느껴진다.

3. 마우스 안에 동글을 넣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분실 위험 적다.

건전지 옆에 동글을 끼워 다닐 수 있다.

4. 생각보다 작지 않다.

5. 엄지 손가락 미끄럼 방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6. 작동 시 불도 들어옴.

작동시 불도 들어온다!

 

M331 단점

1. 그래도 소음이 느껴지긴 느껴짐.

2. 그 외 단점 없음.(게임 플레이 시에 물려보진 않음..)

 

 

M331 vs M185 단순 크기 비교

 

재구매의사 : ★

 

PS. 도서관에 노트북 전용 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소음 마우스 할아버지를 가지고와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도서관은 PC방이 아닙니다..

PS. 무소음 마우스 입문자에게 매우 추천입니다.

  몇 년간 알뜰폰을 잘 사용하다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SKT로 번호이동을 하게 된다. 최신 스마트폰은 얻었으나, 갑작스럽게 증가한 통신 요금은 참으로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요즘 홍보되는 알뜰폰 유심요금제는 대부분 33000원에 10GB + 매일 2GB 수준이다.

그러나 내가 가입한 SKT 요금제는 스몰 요금제로 가격은 33000원으로 동일하지만, 데이터는 오직 1.2GB. (SKT는 대신에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된다. 즉, 전화 사용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SKT가 더 비싸다고 생각할 순 없다.) 평소 패턴대로 사용했더니, 며칠 만에 제공된 데이터가 모두 소진됐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그러다 찾은 것이 'LTE 안심옵션'. 카톡은 문제없는 수준이다, 웹서핑은 불가능하다 등의 이야기가 많길래 바로 신청해봤다. 아래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설명이다.

문제는 400kbps가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이냐는 것!

모든 것은 아래 동영상으로 대체하겠다. 이 동영상을 보고 받아들일 수 있거나, 스마트폰의 여러 온라인 접속 기능 중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한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라고 본다.

 

LTE 안심옵션으로 사파리 검색중...

PS. 당신의 인터넷이 갑자기 느려진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랩탑 포맷 후 뭐가 잘못됐는지, 부팅할 때마다 "igfxHK module의 작동이 중지되었습니다"라고 뜬다..

도대체 무슨일인가?...사용할 때 문제는 없다. 다만 한번 더 클릭해서 종료를 시켜줘야 하는 게 귀찮을 뿐...

3개월 정도 버티다가, 새로 블로그도 시작했겠다,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 보기로 한다.

 

블로그마다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 오류"라는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였고, 바로 실행해봤다.

다음에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록의 차원에서 상세히 적어봤다.

 

[윈도우7 기준]

1. 내 컴퓨터 내장 그래픽 사양 확인

 

2. 시스템 종류 확인(아마 대부분 64 비트라고 본다)

   또 프로세서 이름이 6700HQ니까, 6세대!

 

3. 성능 정보 및 도구 선택 

4. 아래 선택

 

5. 그럼 내 컴퓨터 세부정보가 나온다. 

내 컴퓨터의 내장 그래픽은 Intel(R) HD Graphics 530이군!

 

6. 이제 내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기 위해, 구글을 열고 아래와 같이 검색. 그리고 링크에 들어간다.

7. 여기까진 순조로움...

 

8. 그런데 Intel(R) HD Graphics 530용 드라이버를 못 찾겠음;;

여기서 뭘 선택하란 말이냐!!!

 

9. 다행히 검색 기능이 있다. 아래 표시된 부분에 검색창에 530을 치면, 연관 검색어가 주르륵 나온다.

 

10. 선택하고 들어가 보자. 그럼 이제 범위가 더 많이 좁혀진다.

 

11. 근데 내 CPU는 몇 세대인가?.........아래로 들어가 보면,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다행히 6세대!!(과연 다행인가....)

https://www.intel.com/content/www/us/en/processors/processor-numbers.html

12. 따라서 아래 목록을 선택.

 

13. 또 다른 창이 나온다. 조심스레 윈도우7 64비트 선택.

 

14. 설치 중, 완료. 그리고 껐다 켜면.. 문제 해결...

 

끝!!

  방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책상 정리에 집중하고 있던 나는 결국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샀다. 기계식 키보드를 쓸 만큼 소음이나 타건감에 예민한 사람도 아니고, 오랫동안 써온 게이밍 마우스인 로지텍 G1의 품질에 감동한 나는,

고르고 골라 결국은 MK270r을 주문했고, 약 3개월간 잘 사용하고 있다.. 오직 키보드만....ㅠㅠ

 

키보드 장점

1. 선이 없어 깔끔하다(이건 당연....)

2. 풀사이즈 키보드 (타자 치는 데 전혀 거슬림 없음 = 오타율 매우 낮음)

3. 파란색 단축키로 시스템 볼륨 up/down/mute 모두 가능함.

 - 특히 나처럼 메인컴으로 랩탑을 사용하지만 구석에 박아 놓고, 전원 켜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시스템 볼륨 조절을 하기가 매우 귀찮은데(노트북은 Fn + ↑ or ↓ 이런거 해줘야 함)

4. 파란색 단축키로 계산기 불러올 수 있음.

 - 덕분에 빠른 실행에 칸 하나 줄임!

5. Caps lock에 불 들어옴

6. 아귀? 가 잘 들어맞아서 타건시 흔들림이 없음

7. 타건감이 조용한 편

 

키보드 단점

1. 없다.... 정말이다. 이 키보드는 단점이 없음(주의, 평생 만 원짜리 삼성 키보드만 써봄....)

k275 키보드(꽤나 쓸만한 키보드)

 

마우스 장점

1. 무선임.

 

마우스 단점

1. 지연율 때문에, 화면에서 순간 이동함. 사용이 어려울 정도. 웹페이지 하나 띄어놓고, 사용하는 것도 어려움.

 - 인터넷에 다른 후기들 보니, 별 불만 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내 것만 불량일 순 있으나

   언제나 전자기기는 양품만 걸려봤기에 상당히 실망.

2. 휠 스크롤 딜레이 잘 안 먹음.

3. 상당히 작음. 딜레이 때문에 오래 쓰진 못했지만, 오래 쓴다면 손 아플 것 같은 느낌.

4. 클릭 소리 시끄러움.

m185 마우스(딜레이가 너무 심해서 못쓰고 쳐박혀 있음..건전지나 빼서 다른게 써야겠다....)

 

리뷰에 쓰여있다시피, 생각난 김에, 마우스에서 건전지 빼서 다른데 쓸려고 했더니만 또 잘된다....;;;;

이유가 뭘까 ㅋㅋ...

재구매의사 : 80점 -> 60점(4월1일)

 

PS. 이로써 다시 진정한 무선의 세계로......(책상이 깔끔해 보이는 건 덤)

PS. 지금처럼만 된다면,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강추함. 즉, 2번 사세요.

   - 하지만 게임할 수준은 안됩니다. 갑자기 마우스가 잘 되길래, LOL 돌려 봤는데, 키보드는 역시나

      문제가 없지만, 마우스 포인터는 비전 이동을 계속 사용 중 ㅠㅠ(얘들아 나 던지는 거 아니야...) 

PS. 4월1일 현재, 자꾸 멈춰서 다시 건전지 빼서 박아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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