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슬리퍼를 새로 구매했다.
버켄스탁을 여름에 비 맞으며 신고 다녔더니 역시나 그 너덜거림은 오래가지 못했다.
20SS신상 공용 슬리퍼로 색상은 회색이다. 구매전 가장 고민했던 점은 사이즈였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크록스는 M10으로 구입했을 때 아주 적절했는데, 매장에서 신어본 다른 디자인의 M10의 경우 발등이 꽉껴서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할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비밀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아래는 내가 이번에 구입한 클래식 크록스 슬라이드다. 색감은 화면에 보이는 것과 매우 유사하며 미끄러질 것처럼 보이지만 양말을 신었을 때도 발바닥과 슬리퍼가 헛돌지는 않는다. 클래식 크록스 슬라이드를 구매할때의 포인트는 아래 표시한 공용이다.

남자용 크록스 슬라이드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M10이 한국사이즈로 280으로, 발사이즈 272mm인 사람이 딱맞게 신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공용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발사이즈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실제 구매 버튼을 눌렀을 때의 옵션을 보면, 공용의 경우 M10W12가 280mm이며, M11을 290mm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남성용과 공용의 M10에 대한 실제 길이가 다른 것이다. 이렇게 혼란만을 남긴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차와이 슬라이드 공용 슬리퍼 M10/W12와 새로 구입한 클래식 크록스 슬리퍼 M11 사이즈의 비교를 해봤다.

아래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크록스 슬리퍼다.

공용의 M11이며 290mm로 나와있다.

실제로 가장 긴부분을 대충 재봤을때, 발이 놓이는 곳의 길이는 290mm정도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기존에 신고 있던 크록스 슬리퍼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발볼의 차이가 있을뿐 슬리퍼의 길이는 동일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으나 실제로는 아주 미묘한 길이의 차이가 있고 차와이의 경우 발가락 부분이 아래로 들어가 있고 클래식의 경우는 좀 더 볼륨감있게 위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번에 구입한 슬리퍼가 더 여유있게 잘 맞는다.
차와이 슬라이드 슬리퍼는 아래와 같이 M10/W12로, M11과 유사하게 290mm에 가깝게 측정된다.

또한 두 슬리퍼는 발볼에서 꽤나 차이가 있는데, 차와이 슬라이드의 경우 발등이 끝나는 곳에서의 너비가 9~10cm 정도로 되어 있으며,
클래식 슬라이드 슬리퍼의 경우는 11cm 정도로 확실히 여유가 있다.
결론
단순히 QC의 문제일지 모르겠으나, 내가 가지고 있는 2개의 공용 슬리퍼의 경우, M10과 M11의 길이가 거의 동일했으며 발볼만 M11이 더 크게 디자인되었다. 발바닥의 디자인이 서로 달라서 비교하기가 쉽진 않지만 M11의 경우 넓어진 발볼로 인해 발등에 여유가 생겨서 더욱 편하게 신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가려면 M11로, 평소에 275mm와 280mm 사이의 운동화를 신는 분들은 M10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볼의 크기를 적어놨으니 본인의 발볼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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