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 전인가? 같이 사는 분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다.
내년 봄이나 여름쯤에 식구들과 다시 한번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코스로 돌고 뭘 먹을지 오래된 기억을 떠올려본다.
1. 이동 수단
비행기를 이용했었다. 김포공항 - 제주공항.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이래 저래 하면 비행기에 있는 시간을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2. 제주 도착
제주국제공항은 제주항을 기준으로 살짝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하면 기본적으로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 코스를 짜게 되는데, 이를 위해 렌트카가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다.
2.1 관광코스
제주도 관광 중에 대표적으로 알려진 곳만 보고 왔던것 같다.
표선해수욕장 + 쇠소깍 1박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우도행 배타고 1박
한라산 기준 좌측에 있는 관광지들 + 협재해수욕장 1박
중문단지 + 국제컨벤션면세점 이후 제주공항
3박4일 코스면 이정도만 해도 충분한 코스인 것 같다.
순전히 바닷가 물놀이를 중심으로 짜여진 동선.
2.2 먹거리 (오래전에 직접 방문? 또는 방문하려고 알아봤던 곳이다)
당시 거의 20개 정도 리스트에 있었는데, 거의다 없어지고 아래에 몇개만 남았다.
아래 가게들 중에 1~2군데는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방문 예정이고, 새로운 가게들도 찾아볼 예정이다.
- 제주 할망뚝배기 (쇠소깍에서 협재해수욕장 방향으로. 쇠소깍에서 가깝다)
: 해물뚝배기를 파는 곳이다. 아직도 살아남았다. 인당 1.5만원~
- 해월향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로 갈라지는 큰 길 주변에 위치한다)
: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다. (흑돼지 구이랑 양념갈비) 1인분에 거의 2만원 가깝다.
- 섭지해녀의 집 (섭지코지 방향)
: 죽과 회 위주로 판매한다. 물회도 판매
- 광치기해산물촌 (해월향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다)
: 갈치조림, 해산물회, 전복죽, 성게칼국수등을 판매함.
- 도라지식당 (제주공항 근처)
: 갈치조림, 한치물회 등
2.3 숙소
당시에 알아봤던 숙소들이 제법 많은데, 당시에는 그냥 잠만?잘 수 있는 수준의 숙박업소들에서만 지냈던터라, 이번에는 좀 더 좋은 곳에서 지내보려고 한다. 열심히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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