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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수전 셀프 교체 (도구가 중요하다)

Monthly rental fee 2026. 5.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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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는 수전이 보통 2개다. 세면대랑 욕조 또는 샤워공간. 지금까지 살면서 세면대가 딱히 불편하다거나 뭔가 교체를 해야겠는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얼마전부터 세면대에서 수도꼭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내부 카트리지가 망가지거나 이물질이 끼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걸 카트리지만 교체하는가? 아니면 수전 자체를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왠지 수전 교체가 더 쉬워 보여서 수전을 새로 구입했다.

 

구성은 심플했고, 세면대가 대림 제품이라, 수전도 대림에서 골랐는데, 같이 사는 분이 무광 수전을 원하셔서 무광으로 선택.

 

따로 설명서는 없었고, 박스 후면을 설명서로 사용하는 원가절감을 보여줬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체결만 하면 된다. 문제는 기존에 있는 수전을 어떻게 분리할 것인가??? 이게 아주 큰 고비다. 순서는 대략 아래와 같다.

 

1. 화장실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한다.

2. 기존에 있던 수전을 분리한다. 왼쪽 상단을 보면, 육각형태의 긴 너트라고 해야되나? 그걸로 수전을 고정하는 형태인데, 손으로는 절대 안돌아간다. 따라서 이걸 풀기 위한 공구가 집에 있어야 한다. 나는 예전에 사용하던 육각렌치가 사이즈별로 있었는데, 길다란 손잡이가 있어서 무난히? 제거할 수 있었다.

찾아보니 드라이버 복스알 세트라고 파는데, 드라이버 핸들 + 소켓 어댑터 + 소켓(복스) 구성이다. 

사진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온냉 호수까지 있기 때문에 손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한 것은 어쩔수가 없다.  

 

3. 그리고 설명박스에 있는것과 같이, 수전을 위치시키고, 위에서 한명이 잡아준 상태에서, 아래에서 열심히 검정 플라스틱 고정 너트를 돌리면 된다. 기존 수전처럼 고정하는 타입도 있었고, 내가 구입한 제품처럼 손으로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는 제품도 있는데, 손으로 돌리면 생각보다 꽉 고정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사용자가 많고 아주 꽉 고정하는게 필요하다면 기존처럼 육간 기둥 모양의 긴 고정 너트가 있는 제품이 더 좋을 것이다. 

 

4. 이후 온냉 호수 연결 고정 후, 화장실로 들어오는 물을 다시 연결해주면 된다. 

* 고무패킹이 들어있긴한데, 수압이 쎄거나 혹시 모를 누수가 싫다면 테프론 테입을 추가로 구입해서 몇번 감아주면 새는 것을 막을수 있다.

아직 리뷰를 적진 않았는데, 싱크대 수전 교체에도 테프론 테이프가 필요하고, 얼마 안비싸니까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적절한 공구가 있어서 인지, 교체 작업에 넉넉히 20분 걸렸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새로 구입한 수전의 온냉 호스를 락너트 안에 둘다 집어 넣는 것이었다. 살짝 꾸겨서? 넣으면 된다. 이건 직접 해봐야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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