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컨셉원 슬랙스를 다시 구입했다.
10112501은 TR히든밴딩 슬림핏 슬랙스 (차콜색)이고, 10112503은 TR히든밴딩 테이퍼드핏 슬랙스 (다크네이비)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색감이 실제 색감과 가장 유사하게 보여서 대표사진으로 등록을 해봤다.
이번에 구입한 컨셉원 슬랙스들은 봄/가을용도로 구입을 했는데, 기존에 입던 면바지들이 세월에 못이겨 구멍이 나면서 세대교체를 해줬다. 10110902 TR히든밴딩 슬림핏 슬랙스를 블랙 32사이즈로 보유중인게 있어서 이번에 차콜과 다크네이비 구입시에도 같은 32사이즈로 구입을 했다.
컨셉원의 여름용 슬랙스와 히든밴딩이 들어간 슬랙스의 사이즈 차이가 생각보다 크니까 반드시 사이즈를 확인 후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해서 이미 입고 있던 10110902 32 사이즈와 새로 구입한 슬랙스를 번갈아 입어보니 밑위부분의 쪼임만 약간 차이를 느꼈는데,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아래의 사이즈 테이블을 이용해 간단히 비교해보자.
같은 슬림핏이어도, 이번에 구입한 바지가 밑위가 좀 더 길어서 앉은 자세에서 확실히 더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테이퍼드핏 같은 경우는 엉덩이와 밑위는 좀더 크고, 바지단은 좀더 좁게 디자인되어, 처음에는 항아리바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더욱 이쁜핏으로 입을수가 있었고, 장시간 앉아 있을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키우는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누군가 말했던거 같은데....)
주머니 깊이도 좋고, 어디하나 모난 곳 없이 이번에도 좋은 선택을 한것 같다. 이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는 다른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와도 비교할수가 없는 수준일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주 약간만 격식을 차리면 되는 많은 직장인들의 전투복으로 활용되기에 최고 수준의 바지임에는 틀림없다.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히든밴딩이 있어, 다양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주는 것이 컨셉원 슬랙스의 장점인데, 이건 많이들 알고 있을테니 상세히 언급하진 않겠다. 입어보면 바로 느낌이 온다.
요며칠 날이 갑자기 더워지는 바람에, 쿨맥스 소재의 컨셉원 슬랙스를 급하게 또 찾아봤는데, 조만간 다음 리뷰에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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