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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휠라 리버시블 후드 플리스 간단 후기

Monthly rental fee 2024. 11.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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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꽤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드디어 도착했다. 장바구니 넣어놓은 제품들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찰나에, 우연찮게 발견하고 바로 주문을 했다. 애초에 정가는 10만원 정도인데, 나는 5만원 조금 더 주고 구입할 수 있었다. 뭐 휠라 공홈에서도 상시로 30% 정도는 할인하니까, 그거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아래는 공홈에서 제공하는 사진인데, 내가 구입한 베이지색상이다. 리버시블로 입을 수 있는 색은 어두운 남색으로 컬러감이 차분해서 좋다. 

뒤집어서 입어도 디자인이 괜찮기는한데, 아무래도 플리스가 보이는 쪽으로 입는 것이 조금 더 괜찮아보이기는 한다.

 

이상하게도 공홈에서조차 사이즈 정보가 제공이 안되는데, 사람들의 후기로는 약간의 오버핏이라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서, XL, 즉 105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주문 후에, Q&A에서 사이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 105 사이즈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단위는 cm이고, 총기장 71, 어깨 59, 가슴둘레 135, 팔길이 62.5 이었다.

참고로 100 사이즈는 총기장 69, 어깨 57, 가슴둘레 130, 팔길이 61.5

110 사이즈는 총기장 73, 어깨 61.5, 가슴둘레 141, 팔길이 63.7로 사이즈만 봤을때는 내 기준으로는 가슴둘레 빼고는 딱히 오버핏이 아닌것으로 생각된다.

 

특히나 겨울옷은 총기장이 중요한데, 조금만 더 길게 나왔으면 어떨까 싶다가도, 요즘 만들어지는 옷의 트렌드가 이런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 후기처럼, 플리스 털이 눈에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웠고, 옷 자체도 생각보다 가벼웠다. 디자인부터, 질감, 그리고 가격까지 현재까지는 후회없는 구매였다고 본다. 

리버시블이므로, 안주머니 같은건 없지만, 깊이도 적당해서 간단한 소지품 정도는 넣고 다닐 수 있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부드럽게 감싸준다.

막판까지 그레이와 고민을 했는데, 날이 좀 더 추워지면 플리스를 안쪽으로 하고 입었을 경우, 남색이 그나마 무난해 보여서 구입을 했다. 아침에는 날씨가 꽤나 쌀쌀한데, 초겨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한번 입어봐야겠다. 

 

===============겨울 지난 후기===============

털이 꽤나 빠진다..어두운 색 바지를 입으면, 그 바지에 털이 묻어남;; 물론 상의에도 묻어남..

그래서 청바지랑 같이 입고, 상의는 밝은 색으로 입는다. 약간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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