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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술. 쉽게 넘어가는 약주

Monthly rental fee 2025. 8.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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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묵혀놨던 후기이다. 한창 우리나라 전통주에 빠져서,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보던 때가 있었다. 가격도 와인이나, 위스키, 꼬냑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기도 했고, 가장 좋은 것은 우리나라 음식에는 우리술이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전통주는 크게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가 있는데, 우리집에서는 막걸리, 약주, 소주 순서이다. 뭐 막걸리는 유산균을 먹는다는 핑계로 먹고 있고, 소주는 아무래도 도수가 높다보니 이제 몇개 정도만 아주 가끔 먹고 있고, 적당한 단맛과 향 덕분에 막걸리 다음으로 시켜 먹는 것이 약주이다. 

 

사실 약주쪽은 원래 백세주나 강쇠를 주로 먹었으나, 새롭게 시켜본 것이 감자술이었다.

 

왜 이름이 감자술인가? 영어로는 Potato wine으로 되어 있다.

 

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쌀, 감자, 누룩, 효모가 들어 있는데, 감자가 27%나 들어 있다. 일단 표시된 것만 보면, 억지로 단맛을 낸건 아닌데, 아주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먹어보면 알 것이다.

동네마트에서는 못본거 같고, 별도로 전통주 판매사이트에서 구입을 해야 하지만, 네이버에 거의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구하기 어렵다고 볼수는 없겠다. 

술꾼들에게는 약주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아마 먹어본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 집에 손님 초대 했을때 꺼내면 반응도 좋을 것이고, 반찬과 함께 반주로 먹으면 딱 좋을 것이다. 

 

전통주가 세계로 확장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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