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사고 당분간 버틸거라던 USB C to A 어댑터 리뷰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새로운 USB 허브를 구입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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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USB-C to A 어댑터로 맥북에 로지텍 마우스 연결하기

이번에 맥북 구매 후, 왠만하면 진짜 사이드로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 결심은 하루만에 무너졌는데, 트랙패드가 웹서핑등의 소비적인 일에는 매우 적합한데, 블로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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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으로 옮기면서, 그리고 그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아놨던 방대한 자료들이 정리되지 않은체로 외장하드에 쌓여있는데, 그걸 정리하기에는 트랙패드로는 역부족이었다. 때마침 쿠팡에서 전용쿠폰을 제공해줬다. 그래서 역대가로 구입을 하게 된다.

 

애플정품이 사실 제일 좋긴한데, 가격이 워낙 사악해서, 애플 대주주인 나로서도 구매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라서 맥북에 사용할 써드파티 usb 허브 제조사를 찾았다. 그렇게 발견한 것이, 칼디짓과 벨킨이다. (이렇게 또 벨킨을 만난다)

 

USB허브에서 좀 더 정신을 놓게 되면, 한단계 진화한 USB독을 만나게 되는데 이쯤되면 썬더볼트 독이라는 용어와 함께 더이상 휴대용이 아닌 영역으로 빠지게 된다. 나중에 작업실에서 다양한 연결을 끊김없고, 발열 적고, 충전도 가능한 상황까지 만들어주기 위한 용도가 생겼을때 구입하면 될것 같다고,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그 아래 단계로 가면, 만나게 되는 것이 벨킨의 USB허브가 된다. 윈도우 노트북부터 맥북, 아이패드까지 C타입이 적용된 곳이면 어디든지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맥북에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일 것이고, 그 다음이 나처럼 맥북프로를 가지고 블로그 작성 정도에만 사용하는 유저들이 대상일 것이다. 

사실 USB허브 중에 A타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허브는 저렴하고도 좋은 제품이 많은데, 애플 호환 가능이라는 이름이 붙고, USB C로 연결하는 제품군에 들어오면 대부분 벨킨 제품에서 정착하게 된다.

 

벨킨에서 만드는 USB C 허브 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이 몇가지가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봤다.

f4u092bt : 1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유선랜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최대전력이 60W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거의 1년동안 유선랜을 연결한 기억이 없고, 맥북프로 16인치의 경우, 100W이상의 전력 공급이 추천되는 상황이라 제외를 했다.

inc004bt : 역시나 10만원 초반대인데, 이정도까지 사고 싶으면, 그냥 돈 좀 더 주고 썬더볼트 독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판단했다. 포트도 11개나 되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포트가 끼워진 느낌이었다. 무게 역시 상당히 무겁다. 

avc007bt : 5만원 초반 제품으로 내가 구입한 avc009bt에서 USB-C 1개와 3.5mm 이어폰잭을 뺀건데, 어찌보면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어폰잭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USB-C가 빠지면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수단이 2개가 사라지게 됐다. 

 

avc009bt : 원래 6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는데 쿠폰덕분에 5만원 중반대로 구입할 수 있었다. 위에서 적다가 말았는데, 아래는 avc009bt에 대한 판매처 사진으로, USB-C를 통해 100W까지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되고, USB-A 단자 각각에 7.5W 파워 출력이 가능해서 외장하드에 충분한 전력이 공급이 되며,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격차이도 몇천원인데, 예전에 저렴한 허브를 사용하면서 외장하드 사용하면 종종 꺼져버린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글을 쓰면서 허브를 연결해놨는데, 아무것도 연결해놓지 않아도 뜨끈함이 느껴졌다. 다행히도 맥북과 같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적당한 발열관리는 될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하드를 연결해봤다. 당연하게도 기존 벨킨 USB-C to A 어댑터를 이용한 연결보다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사진이 좀 꺼꾸로 되긴했는데, 그냥 개봉한 사진이라 별거 없다...

요렇게 안정적으로 딱 묶여서 상자가 흔들려도 종이가 딱~각을 잡아줘서 외부 충격을 덜 받을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칭찬한다...종이로 구조를 만들었다..기가 막힌 설계의 힘이다. 

기존에 구입했던 어댑터와이 간단한 크기 비교인데, 이정도면 휴대하기에 충분한 무게와 크기이다. 눈으로 봐도, 직접 만져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일체형 케이블 역시 아주 튼튼하게 되어 있다. 누가보면 그냥 세트로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정도로 아담하다.

포트를 하나하나 연결해봤다. 지금 사용할 수 없는 HDMI빼고는 모두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진짜로, 사진 관리가 정말로 편해졌다. 왜 영상과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맥북을 쓰는지 알 수 있을것 같은 요즘이다. 

 

65W PD 충전기를 이용해 허브를 통해 충전을 해도 내가 하는 작업 정도로는 배터리가 계속 충전이 된다. 역시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이다. 맥북 유저라면 고민없이 질러도 될 좋은 아이템이다.

 

1. 스페이스바로 미리보기 기능 사용하기

블로그 작성을 위해 매일 다양한 내용들에 대해 캡쳐를 한다. 그리고 보통은 며칠안에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사진을 활용한 후에 바로 휴지통으로 버리고 있다.

 

캡쳐할때 딱히 이름을 붙이지는 않는데 캡쳐한 내용들이 많아지면 일일이 열어서 보기가 시간도 오래걸릴뿐더러, 더블클릭을 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아질때가 있다.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기능이 있다면서 팝없이 떴는데, 다음과 같이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알려줬다.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파일이 있으면, 사진이나 파일, 폴더를 클릭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우측 상단에 'open with preview'라는 텍스트가 뜨면서 미리보기 화면이 나타난다.

미리보기 기능이지만, 스크린샷 같은 경우는 수정 기능도 활성화가 된다. 그동안 몰랐는데, 이 기능 덕분에 작업 효율이 적어도 10% 이상은 올라갔다.

 

2. 집중모드 (방해금지모드)를 통해 알람에서 벗어나기

이 기능은 사실 아이폰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데, 나 같은 경우는 밤 10시반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대부분의 연락처 및 알람에 대해 방해금지모드를 설정해 놓고, 늦은 밤부터 아침까지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내고 있다. 

아이폰과의 연동으로 맥북에도 같은 시간대에는 알람등이 나타나지는 않는데, 기본 세팅을 풀지 않고도 이런 설정을 추가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제어창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focus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1시간동안, 저녁까지 등등 본인이 필요한 시간만큼 외부와의 알람이 차단된다.

잘 모를수도 있지만, 애플 생태계의 강력함은 바로 아이폰과 맥북(아이패드는 옵션) 사이의 데이터 연동으로 맥북으로도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 되는 것인데, 이게 편리함으로 다가오지만, 반대로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애플에서 파악하고 이런 방해금지모드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강의를 보는 학생들이나, 강의시간에 활용하기 위해 맥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강력한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나도 주말에 도서관에서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나, 주식관련해서 분석할때,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맥북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평소에 단축키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스페이스의 활용을 계기로 삼아, 조만간 command, option, control의 연계 조합에 대해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요즘에는 ott로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 역시 네이버 멤버십 가입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티빙으로는 예능을 보고, 쿠팡와우로 제공되는 쿠팡플레이는 주로 스포츠를 보고, 넷플릭스로는 드라마랑 영화를 주로 시청한다.

(각 ott별 편의성은 나중에 또 리뷰를 작성해 보는 걸로...)

 

그래서 맥북을 구입한 이후에는 윈도우를 사용할때 잘 썼던 팟플레이어 같은 무료 동영상 플레이어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자료들이 퀵타임플레이어에서 전혀 작동을 안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설치에 들어갔다. 

 

맥북 구입 후 처음으로 설치하는 외부 응용 프로그램이다..뭐 다양한 추천이 있지만, 일단 무료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택한 것이 IINA이다.

구글에 iina를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 역시 매우 심플하다. macOS를 위한 사이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다운로드를 누르니 아래와 같이 팝업창이 나왔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호평이 많다. 일단 믿고 다운받아본다. 

allow를 누르니, 독에 있는 download에 쏙하고 움직이면서 들어갔다. 뭐지 이대로 끝인가? 뭐야 어떻게 하는거야...윈도우는 이렇게 설치 파일을 다운받고, 다시 저장된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실행 후 설치를 진행하면 되는데,,이건 뭔가 다르다.

위의 화면에서 뭔가 진행이 안되네....그냥 다운로드가 되는게 아니었다. 뭔가 알아서 진행될까 싶어서 그냥 뒀더니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위의 파일은 그냥 다운로드가 가능한 설치파일인거고, 이걸 더블클릭하니까 실제로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정상적인 dmg 파일로 변해있었다. (사실 dmg 파일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윈도우의 exe 같은거겠지하고 그냥 넘어가본다..)

이걸 또 더블클릭하니까, 아래의 팝업이 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화면에 표시된대로, iina 그림을 끌어다가 application으로 옮겨줬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파인더의 application에 iina가 추가되어 있었다. 바탕화면에 iina 폴더도 만들어졌는데, 이거는 파인더-preference-external disk를 체크해놓으면 나오는건데, 왠지 신경쓰여서 이렇게 저렇게 살펴보니 파인더 사이브바에서 제거를 누르면 바탕화면에서도 사라진다. (사라지긴 했는데, 다시 살리는 법은 모르겠음..ㅠㅠ)

그리고 이걸 독에다가 끌어다 놓고 더블클릭을 해봤다. 그랬더니 인터넷에서 받은건데 정말 실행할거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애플에서 악성 소프트웨어인지 체크했고, 발견된게 없다고도 알려줬다. 감사감사..

이제서야 나오는 실행화면..이제 열기를 누르고 원하는 파일을 실행시키면 끝...

시간이 좀 걸렸지만, 무사히 첫번째 프로그램 설치를 마칠 수 있었다. 파일 실행은 다음에 해봐야지..

기존에 엑셀에서 사용하던 간단한 그래프가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이름, 매월 배당금, 각 종목들의 매월 배당금 합계, 그리고 그걸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였다. 엑셀로 하면 정말 단순한데, 넘버스로 하려니 견적이 안나와서 이참에 제대로 공부해볼겸 천천히 기록을 남겨볼까한다.

 

처음 넘버스를 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하단의 새문서를 클릭하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을 바로 활용할 수가 있다. 

근데 문제가 있는게, 응용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냥 뚝딱뚝딱 될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불편하고 어렵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템플릿들이 많은데, 사용하질 못하다니....

그래서 매뉴얼을 찾아보기로 했다.

넘버스를 켜면, 좌측 상단의 메뉴바가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

여기서 우측의 help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유저 가이드 아래에 네모로 박스친 목차를 누르면 좀 더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유저가이드도 정말 멋지게 만들어놨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공부해보고 기록해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박스샷은 치워버렸다. 11번가에서 주문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던 정상적인 패키지로 도착을 했다.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곱디고운 맥북이 들어있다.

옛날에 사용하던 기름종이 같은것으로 감싸여있다. 종이를 벗겼더니 검정색으로 빛나는 애플 마크가 나온다.

아래는 간단한 옆면샷. 유일하게 얼룩같은게 있던 곳인데, 그냥 손으로 문질렀더니 거의 지워졌다. 럭키!

화면을 열었더니 주구장창봤던 각 나라의 인사말이 나온다. 화면을 가리고 있던 보호를 버리지 말았어야했다. 아직 맥북 들고 외출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방에 넣고 다닐 경우, 화면이 키보드에 눌려서 자국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플랫폼 바뀌기전 맥북에어 m1만 그런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종이...버리고나니 왠지 아깝다..

첫 화면은 국가 선택! 남한을 선택한다. 안찾아보긴했는데 south korea가 있으면 north korea도 있다는건가?? 사용성의 애플답게, 소리 또는 손쉬운 사용을 이용해서 어떻게 맥북을 셋업하는지 배울수도 있다.

두번째는 언어선택이다. 원하는 언어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그냥 폰트가 이뻐서 영어로 선택함..다른 이유는 없다.

세번째는 손쉬운 사용에 대한 설정. 아직은 초기설정 그대로 사용하고 싶기 때문에, 건너뛰기를 했다.

네번째는 뭔지 모르지만, 그냥 진행시켰다. 좋은 이야기겠지..

다섯번째는 기존 노트북의 자료를 이동시키는 마이그레이션인데, 나는 옮길게 없어서 그냥 건너뛰었다.

드디어 계정을 물어본다. 편의를 위해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계정 정보를 입력해줬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사진, 연락처, 문서등과 같이 아이클라우드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계정은 일치시키는게 좋아보인다.

역시나 아이클라우드 사용에 대해 물어본다. 나는 아이클라우드를 거의 꺼놨는데, 그래도 동의는 해줬다. 사실상 쓰면 편리한 기능이긴한데, 우리 집에서는 나랑 아이만 애플 유저라 딱히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 왠만한건 그냥 에어드랍으로 공유도 되고 말이다.

그리고 와이파이 비번도 입력한거 같은데, 사진이 남아있질않다. 자주 쓰는게 아니라서 계속 까먹는다..와이파이 비번 찾는데 10분은 걸린듯....그래도 무사히 와이파이 연결완료..

추가로 시간 설정을 한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날짜 정보도 없고 시간 표시도 지금과는 약간 다르다.

그 다음은 시리 부르기...거의다 왔다.

이제 마지막이다. 왠지 좋은 내용 같아서 켜줬다.

그리고 대망의 충전..영롱한 맥세이프의 불빛이다..

화면설정은 그냥 기본으로 해놨다. 다크모드가 눈에 좋다는 이야기를 믿고 있었는데, 최근들어서 또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그냥 기본모드로 한동안 사용해보기로 했다.


아마 몇몇 과정이 더 있겠지만,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 계정이랑 와이파이 정도만 하면 나머지는 설정에서 거의다 수정이 가능하다. 두렵지만, 일단 도전해보자. 뭔가 심각해보이는 설정은 실행전에 왠만하면 한번 더 물어보는 것 같다. 천천히 알아가보자.

지금은 잘봉인해둔 충전기까지, 별탈없이 개봉해서 지금 잘 사용중이다. 갈길이 멀구나.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그리고 아이패드로...등등등 애플 기기들간의 파일 전송은 에어드랍을 이용해서 왠만하면 모두 해결이 가능한데, 파일 전송시에 옵션 선택을 통해서 원본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동안 내가 보냈던 에어드랍 사진들은 원본이 아니었다는거네.....과연??

 

원하는 사진을 고르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화면 상단에 옵션 버튼이 나온다.

이걸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활성화 가능한 토글이 하나 나온다. 이게 기본적으로 꺼져있는데, 활성화시켜보자.

대충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에어드랍으로 사진과 비디오 공유를 할 때, 편집 정보 그리고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오리지날 퀄리티로 보낸다. 받는쪽에서는 크롭, 필터, 라이브 포토 같은 어떤 편집 상황이라도 확인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

 

이 옵션을 켜고 보내면, 각각의 파일이 하나의 폴더 안에 담겨서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이 되고, 이 옵션을 끄면 그냥 파일 형태로 저장이 된다. 아마도 동영상 확장자명 같은 것도 그대로 옮겨지지 않을까 싶다..근데 막상 두가지 옵션을 사용해서 파일을 옮겨보니, 파일 확장자도 그대로고 용량도 딱히 변경된 점이 없다. 개별 폴더에 저장되는가, 아닌가의 차이 정도 밖에 안보이네..

850MB 동영상을 보냈는데도 그대로네...다른 블로그 검색 좀 해보니까 다들 용량이 팍팍 줄어들던데;;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아이폰의 설정-사진-'MAC 또는 PC로 전송'에서 '원본유지'를 선택에 놨다는 것인데, 이건 유선 전송에서만 그런줄 알았더니 에어드랍에도 영향을 미치는건가라는 가설을 하나 세우게 되었다.

 

참고로 아이폰의 설정-일반-에어드랍에서 수신끔/연락처만/모든 사람을 선택해서 에어드랍 파일 공유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할 수가 있다.

위의 결과만 보면, 사진 설정만 가지고도 에어드랍에 별다른 설정없이 맥북에 원본이 전달된다는건데......

 

마지막으로 아이폰에 있던 7GB짜리 동영상을 하나 맥북으로 그냥 보내봤다. 위의 실험에 사용한 용량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어서...한 5분 지나고 확인해보니, 그냥 원본으로 보내진다...확장자명이 바뀌지도 않는다...현재로서는 그냥 사진 설정만 원본으로 해놔도 에어드랍시에 원본으로 그냥 가는것 같다...이러면 파일 공유시 나오는 위의 오리지널 데이터 관련된 이야기는 뭐지?? 

 

결론이 없는데, 위와 같이 설정하면 원본으로 파일 전송이 된다고 합니다...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ㅡㅡ 에어드랍 설정은 파일을 보낼때마다 켜줘야 하는데, 이번 결과만 가지고 본다면 딱히 의미 없는 행동이 될 수도 있겠다.

아무런 절차가 필요없다...맥북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뭐 항상 켜놓고 있으니 꺼놓을일이 없지만...) 맥북 근처에 평소에 사용중이던 에어팟을 가지고 가면 우측 상단에 알람창이 뜬다.

그러면 우측 하단에 있는 connect를 눌러보자. 한 2초 정도 딜레이 후에, 에어팟이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그러면 상태바에서 에어팟 심볼을 볼수가 있다...

 

이런것도 리뷰인가 싶다가도 먼 미래의 내가 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남길 수 있는 맥 초보의 기록쯤으로 생각하고 싶다. (맥북 초보 도대체 언제 벗어남..)

처음 맥북을 접하고 나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맥북의 사용처는 웹서핑이다. 그리고 맞이하게 되는 가장 큰 충격. 트랙패드 제스쳐는 정말로 웹서핑을 위해 최적화가 되어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상하 스크롤의 방향이 윈도우와 정반대인 것이다.

 

마우스를 연결해도 마찬가지인데, 설정-마우스에서 간단하게 윈도우와 같은 방식으로 바꿔줄 수가 있다. 아래 사진처럼 스크롤 방향을 체크해제 하면 완료.

별도의 앱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그냥 간단히 수정이 된다. 여기서 마우스와 관련된 대부분의 필수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또 하나 오늘 배울 수 있었다.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데....맥북에서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실행 프로그램들은 좌측 상단에 위와 같은 컬러로 현재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거취??를 결정하는 아이콘을 제공한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녹색은 화면을 전체창으로 하든지, 줄이든지, 특정 규격 상태로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역할을 하고, 가운데에 있는 노란색은 윈도우의 알트탭 기능 + 잠시 아래로 숨겨 놓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나는 당연하게도 좌측 상단의 빨간색 아이콘은 "X" 표시가 나오는만큼 당연히 내가 지금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X가 주는 그런 느낌 같은 느낌. 만국 공통의 느낌..그런데 아니다...

맥북을 켜면 하단에는 독이라고 하는 즐겨찾기가 나오고, 좌측 상단에는 내가 지금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메뉴바가 나온다. (상태바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아래와 같이, 내가 사진 프로그램을 사용중이면, 사과 마크업에 사진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능들이 포함된 메뉴들이 활성화가 된다.

맥북은 기본적으로 바탕화면이 파인더의 영역이라, 만약 사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탕화면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파인더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로 상태바가 변경이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들을 왔다 갔다 하다보면 하단 독에 있는 아이콘들 그 아래에 점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X" 눌러서 완전 종료가 되는것이 있고, 아닌것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아이콘 아래에 점이 찍혀 있으면 그 프로그램은 종료된것이 아니라 화면 뒤에 잠시 숨겨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ㄷ ㄷ ㄷ ㄷ 

노란색을 눌러서 숨기면, 독바 우측 하단에 쓰레기통 옆에 차곡차곡 들어가게 되는것과는 차별점이 있다.

 

그렇다면 화면 아래에 있는 점을 어떻게 죽일?수가 있는가...바로 command + Q를 누르는 것이다. 즉, 필요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완전히 끝내고 싶으면 (배터리를 아끼던, 램 점유율을 낮추던) 사뿐히 command + Q를 눌러주자. 

 

두려워하지 말자..맥북..

1. AirDrop 사용하기

맥북을 구입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기능 중에 하나이다. 사진을 찍으면 사진 어플에 저장이 되는데, 거기서 맥북으로 옮기고 싶은 사진을 선택 후에, 좌측 하단의 공유 아이콘을 누르면 어디로 보낼 것인지 가능한 어플들이 쭉~~~뜨는데, 그중에서 맨 앞에 있는 AirDrop을 선택하고 옮기기를 원하는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맥북으로 옮길 것니까 맥북으로 옮기면 끝...

 

그러면 맥북 우측 상당에서는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뜬다. 사진 10장과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이 옮겨지고 있는건데, 한 10초나 걸릴까?? 개꿀같은 쉬운 방법이다. 

저장은 자동적으로 downloads 폴더에 저장이 되는데, 파인더에서 downloads 폴더로 찾아가면 사진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이 가장 위에 나오기 때문에, downloads 폴더에 가면 바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2. 맥북과 아이폰을 직접 연결하기

에어드롭이 충분히 좋은 기능이지만, 몇년동안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쌓여있던 몇천장의 사진을 이렇게 옮기기에는 상당한 귀찮음이 있었고,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있기에는 맥북을 너무 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폰과 맥북을 케이블을 이용해서 직접 연결해봤다.

 

역시 윈도우-아이폰과 비교해서 말도 안되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었다. 처음 연결했더니 뭔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나와서 한 1분 정도 기다렸는데 그 이후로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이후 기존에 사진 어플에서 볼 수 없었던 디바이스라는 항목이 추가로 왼쪽에 생기면서, 폰에 있던 사진을 맥북으로 이동시켜주는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옮겨야 하는 사진은 대략 7000개쯤...

추가 설명이 없긴한데, 그냥 폰 연결한 후에, 내가 파란색으로 마크업해 놓은 부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딱!!하고 감이 올 거다. 

 

실제로도 아래 화면에 체크해 놓은 부분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면서 누를 수 있게 변경이 된다. 

 

지금 20분 지났는데, 대략 4천장 정도 옮겨졌다....아주 간단하게 어디로 이동할지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그냥 library로 옮기는 것으로 설정했다.

 

Storage 용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걸 보니, 정상적으로 맥북으로 사진이 이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 용량은 간단하게, 좌측 상단의 사과 → about this MAC → Storage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두 옮기고 나니, 위의 사진에서 보이던 new item 그룹화 자체가 사라져있었다. 대단쓰...더 좋은건 이미 옮겨진 사진과 아닌 사진들이 자동적으로 분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진 7천장 (동영상 포함) 100GB를 아무런 오류 없이 대략 40분 정도에 완전히 옮길 수가 있었다...성공...

 

그럼 이제 폰에만 있는 음악을 옮겨야 되는데....한 10분 알아봤는데 일단 실패했다. 외장하드에서 바로 옮길 수 있는 지 확인해봐야겠다.

 

이번에 맥북 구입하면서 느낀것이, 맥북 생태계의 화룡정점은 맥북이다....애플 주식 상승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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