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셀프 페인팅을 하면서 처음 들어본 제품이다. 페인트 고화제. 말만 들어서는 잘 와닿지가 않는데, 사용후 남아 있는 페인트를 강제로 굳게 만드는 제품이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는 페인트가 남아 있거나 페인트가 잔뜩 묻은 도구, 옷, 보양제등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페인트와 관련된 쓰레기들은 폐기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주민센터나 철물점 같은 곳에서 폐기물 마대 또는 폐기물 스티커를 별도로 구입 후 버려야한다. 이번에 집 내부에 사용한 던에드워드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고가이므로, 진짜 쫙쫙 긁어서 끝까지 사용했는데, 예전에 베란다에 칠하고 남았던 규조토 페인트가 제법 남았는데 어떻게 처리하지 못하고 구석에 묵혀뒀다가, 던에드워드 페인트통을 버리기 위해 검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