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맥북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 (사파리, 사진, 문서 작성등)에는 home,end,page up/down등이 전부 단축키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나처럼 텍스트 형식으로 글을 주로 쓰는 사람에게는 이런 버튼이 별도로 없는게 정말 불편했는데,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1. fn (지구본) + ◀ or ▶

해당 화면의 최상단으로 가거나 (home버튼 대체), 최하단으로 이동 (end버튼 대체)하려면 위의 단축키 조합을 누르면 된다.

 

2. fn (지구본) + ▲ or ▼

page up / page down의 기능을 한다.

 

3. command + ◀ or ▶

문서를 작성할 때, 각 줄의 맨앞 또는 맨 뒤로 가고 싶은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위의 단축키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 이걸 몰라서 마우스 없을때 정말 불편하게 사용을 했었다. 

 

정말 간단한데, 몰라서 불편한 맥os의 단축키를 소개했다. 익숙해지려면 좀 더 사용을 해야겠지..

 

그외 더욱 많은 사파리 단축키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safari/cpsh003/mac

 

Mac용 Safari 키보드 단축키 및 제스처

Mac의 Safari에서 키보드 단축키와 기타 단축키를 사용하여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support.apple.com

사파리 한정으로 스크롤은 아래의 단축키 또는 제스처로 해결이 가능하다.

오늘도 역시나 감사하게도 케익을 선물 받았다. 웁스 어 데이지라고, 타임빌라스 내부에 있는 카페인데, 그물 놀이터쪽에 온실처럼 꾸며진 가게이다. 타임빌라스 몇번 방문했을때, 그냥 지나가기만 했는데, 감사하게도 케익을 선물 받았다. 

 

그래서 케익 이름이 뭔지는 모르고, 그냥 색과 모양 정도로만 순서를 정해 후기를 좀 남겨볼까한다.

 

일단 케익상자가 상당히 이쁘다. 뭐랄까...정글? 밀림? 딱 타임빌라스 웁스 어 데이지 매장에 가면 느낄 수 있는 감각들을 케익 상자에 적절하게 대입시킨 것 같다.

그럼 바로 케익으로 넘어가자.

맨위에 케익은 아직 안먹었는데, 얼그레이? 그런거라고 했고, 그 아래는 누가봐도 당근 케이크, 그 아래는 누가봐도 초코케익이다.

얼그레이는 아직 안먹었으니, 평가를 나중에 하고

1. 당근 케익.

일반적인 생크림 케익에 들어가있는 빵의 느낌하고, 보통의 당근 케익에 들어간 빵의 느낌이 다른 것을 아마도 대부분 알거다. 꾸덕하고, 달달하고,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중간중간에 알갱이들도 적절하게 박혀있다. 당근 케익이 이집의 시그니처라고 하던데, 역시나 맛있다. 두꺼운 크림의 두께를 보라....저 약간 누르스름한 크림의 이름이 있을텐데, 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조화가 좋다.

 

2. 초코케익

이것도 빵의 식감이 당근케익과 비슷하다. 뭐랄까...브라우니 식감에 가깝다고 할까. 맛도 겉에 따로 묻혀진 초콜릿을 제외한다면, 적당하게 쓴맛이 나서 아주아주 달달한 그런 초코케익은 아니다. 맛도 브라우니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오히려 좋아...

초코케익에도 당근케익에서 쓰인 크림과 비슷한 하얀 크림이 사용되어 있는데, 식감 역시 비슷하다. 

 

3. 그 다음은 개별포장된 빵 2개인데, 왼쪽 검은색은 아직 안먹었고, 오른쪽에 있는 블루베리?빵을 간단히 리뷰해보자면 위에 올려진 보라색 블루베리가 상큼하고, 씨도 조금 씹히는듯하고, 전체적으로 꾸덕하고 좋다. 이것도 식감은 위에 케익들과 비슷하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보니, 써놓은 후기가 결국은 맛있었다로 끝나네...가격이 얼마인지 모르니 가성비는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꾸덕한 식감에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케익들인것 같다. 어차피 자주 갈 수 없는 위치니까,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매장 자체가 구경할 거리가 많으니, 한번쯤 들려서 어떤 케익을 먹더라도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큰 호불호 없이 좋아할 것 같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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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케익이랑 동그랑 초코빵 후기는 나중에 추가할 예정...

16인치 맥북프로 구입후, 애플TV랑 애플아케이드 3개월 구독권을 받았다. 그동안 볼것도 많고 할것도 많아서, 등록을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구독권을 활성화시키려고 했더니, 3개월 뒤를 위해 지불방법을 추가하라는 화면이 떴다.

혹시나 나 몰래 계정이 털릴까봐, 신용카드 정보를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등록을 안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이 등록을 하게 된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불방법 추가를 시도해도 계속해서 진행이 안됐다. 그렇게 몇가지 패턴을 발견했다.

 

1. 일단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여야 한다.

나는 카드 1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해외결제를 막아놨다. 요즘 카드 털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대비해서인것도 있고, 평상시에 해외 결제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애초에 원천차단을 한 것이다. 해외결제가 막혀있는 카드는 아예 인증문자가 오질 않고, 입력 정보를 다시 확인하라는 식으로 나온다. 만약 정확하게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버튼을 눌렀는데도 인증문자가 오지 않으면, 해외결제가 차단된 카드를 등록하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2. 통신사를 정확하게 설정하자.

기본적으로 통신사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만, 나같은 경우 SK텔레콤MVNO를 사용중인데, 그냥 SK텔레콤으로만 나왔다. 정확하게 사용중인 통신사 정보를 선택해야한다. 그래야 인증문자가 제대로 온다.

 

3. 인증문자가 왔는데, 인증문자를 입력하는 화면으로 전환이 안되는 경우

위에 1번과 2번 문자를 해결하고, 인증문자를 받았는데, 도무지 인증문자를 입력하는 화면으로 넘어가질 않았다. 거의 10번 정도 인증문자를 받아봤는데, 뭐가 잘못됐는지를 모르겠더라.....

이미 정보를 다 입력했고, 인증문자도 받았는데, 인증문자를 받은 후에 인증문자 입력 화면이 나오지 않아도 일단 화면 전환은 될텐데, 확인버튼이나 다른거 누르면 다시또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니까 그러지말고, 그 화면에서 보이는 지불방법 추가를 다시 한번 눌러서 카드 정보를 다시 입력하면 인증문자가 다시 올거고, 그때부터 인증문자 입력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입력하면 끝!!

 

정리하면,

1. 1번/2번 해결 후

2. 카드 및 지불정보 입력 (인증문자 오지만 그냥 무시)

3. 화면 전환 후 그 화면에서 보이는 지불정보 추가 다시 한번 선택,

4. 카드 및 지불정보 다시 입력 (인증문자 오면 이걸 사용) 

5. 인증문자 입력 화면으로 전환

6. 인증문자 입력

7. 등록 완료...

 

이게 단순한 에러인건지, 카드 정보를 정확하게 하려는 애플의 등록 방법인건지 알길이 없는데, 어찌되었든, 고생해서 등록완료..

 

3개월 애플아케이드 사용기간 동안 틈틈히 아케이드에 등록된 게임을 소개해 볼까한다. 바쁘다 바빠..

오늘 명동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는데, 갈때마다 느끼는건 점심 먹을 곳이 애매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저런 좋은 곳도 많은데, 뭔가 애매함...

그래서 을지로3가나 충무로역 근처에는 업무지구가 제법 있으니까 괜찮은 식당이 있을까 해서 검색해서 오늘 발견한 곳이 부자돈까스다.

 

여기도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그 이유는 부자돈까스로 검색되는 곳이 근처에 두 군데이기 때문이다.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명동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부자집과 충무로역에서 조금더 가까운 부자돈까스 집이 있는데, 나는 명동역 4번 출구 쪽에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가까운 "부자"돈까스 집으로 먼저 선택을 했다.

결론은 실패. 영업중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불도 꺼져있고, 장사를 안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다시금 발을 돌려서 서울중부경찰서 맞은편에 있는 부자돈까스로 이동했다. 일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문닫은 가게가 대다수였고, 부자돈까스 역시 멀리서 봤을때는 너무나 수수해서 장사를 안하는줄 알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생각보다 넓었고, 안쪽에 화장실도 있는것 같은데, 사용은 안했다. 

곳곳에 스티커가 "부자"로 붙어있는것을 보니, 가게를 옮긴건가? 아니면 같은 가게인데, 아까 방문했던 곳은 일요일은 쉬는건가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사진만 보면 뭔가 손님이 없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은 전부 꽉찼고, 서빙 및 계산을 혼자 하시는 아줌마한테 물어보니까, 점심시간에는 보통 자리가 없다고 한다.

 

주문한지 대략20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주문했던, 부자돈까스 특(11000원)과 치즈돈까스 특(15000원)이 나왔다.

먹다가 찍어서 그렇지, 부자돈까스는 2줄 나온다고 보면된다. 그릇이 작아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무슨 대접 크기다. 저 양배추가 다른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기본양의 몇배는 된다. 소스도 제법 맛있다. 그래서 싹싹 긁어먹었다.

 

중요한 걸 빼먹었는데, 정말 전체적으로 튀김도 얇고 돈까스가 부드럽다. 고기가 정말정말 부드러워서, 아주 쉽게 씹힌다. 기본으로 깍두기가 나오는데, 깍두기는 딱히 특이점이 없다. 점심시간에는 사이드 주문도 안된다. 오로지 돈까스 주문만 가능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국도 없다. 깍두기도 달라고 해야 추가로 더 준다. 돈까스는 주방에서 바로바로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겨나오는것 같았다. 

요 몇달 사이에 먹었던 돈까스중에 가장 맛있었고, 가장 부드러웠다. 돈까스 소스 자체는 다른 집과 큰 차이점은 없다. 다만 돈까스양 자체가 넉넉하고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치즈돈까스가 4천원 더 비싼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치즈가 많이 들어간 돈까스를 먹어본적이 없다. 정말 넉넉하게 들어간 치즈가 들어있다. 아이들도 이걸 더 좋아했다. 간판에 수제라고 써있으니 직접 만드는 걸텐데, 정말 대박이었다. 치즈돈까스 역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튀김도 딱딱하지 않아서 적당히 잘라주면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물론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반적으로 돈까스 외에 다른 사이들을 잡다하게 파는 집들이 많은데, 이집은 오로지 돈까스다. 저녁에는 술도 가능한데, 술 안주도 돈까스 위주로 판매한다. 다음에는 평일 저녁에 한번 들러서 맥주랑 다른 사이드 튀김들도 좀 먹어보고 싶다. 

 

남산쪽에 붙어있는 돈까스집만 가다가 오랜만에 괜찮은 맛집을 찾은것 같아서 기쁘다. 아이들이 다음에 또가고 싶어 하는 걸 보니, 안그래도 다음번 평일에 한번 그 근처에 있는 세기P&C에서 gr3도 구경하고 돈까스도 다시 한번 먹는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운드북을 준비했다. 사실 사고 싶었던 다른 사운드북이 있었는데, 그게 절판됐다고 한다.

아니 책이 아닌데 절판이라니요?....

 

사운드북으로 검색하면, 어스본 사운드북, 핑크퐁 사운드북, 영어 사운드북, 동화 사운드북, 동요 사운드북, 동물 사운드북 많이 나오는데, 나는 숫자 사운드북을 사주고 싶었다. 

 

근데 숫자 사운드북을 검색하면, 너무 아기아기한 것들만 나온다고 할까??

 

그래서 숫자를 좀 더 디테일하게 분류를 해서 고민하다가, 요즘 아이가 시간 맞추는 거랑 날짜, 요일 이런거를 자주 물어보길래 급하게 시계 놀이 사운드북을 찾았고 아래와 같이 간단히 리뷰를 해볼까 한다. 

1. 노래가 있는가?

시계놀이 사운드북인데, 과연 시간과 관련된 노래가 있는가 궁금했는데, 꽤나 고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2. 시계바늘 움직일때 마다 소리가 나올까?

아쉽지만 시계 바늘 움직인다고 소리가 나오진 않는다. 그 뒤에 위치한 버튼을 별도로 눌러줘야 한다.

 

3. 버튼 누르는데 많은 힘이 필요한가?

아니다. 적당하게 눌러도 소리가 잘 나온다.

 

4. 가벼운가?

이거 뭐지? 싶을 정도로 가볍다. 아이들이 충분히 들고 다닐만하다.

 

5. 기타

책이 같이 들어있어서 간단하게 놀이도 할 수가 있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선물을 해준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내년 선물은 또 뭘로 준비해야 할까나....

정말 감사하게도 연말은 이집 빵과 함꼐하게 되었다. grit918의 러스크를 같이 사시는 분이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아서 이번에도 러스크 받으면서 다른 빵들을 잔뜩 받았다.

정말 아이폰 음식 사진은 잘 안나온다라고 주장하고 싶드아!!!......나는 이 집 빵을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그리고 한번에 모든 빵을 다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리뷰가 조금씩 추가될 예정...

1. 좌측상단 검정색 빵
이건 빵위에 꾸덕한 초코가 올려져 있다. 견과류도 적당히 초코 안에 파고들어 있는데, 이게 생김새와는 다르게 맛있다. 정말 우유랑 개꿀조합..초콜릿이 생각보다 많이 괜찮다...근래 먹어본 초코빵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다.

2. 러스크 (상단에 똑같은거 2개 있는것)
내 입에는 일단 생각보다 딱딱하다. 근데 물어보니까 그 식감에 먹는거라고?? 딱딱 바삭한 느낌인데, 러스크 안에 알차게 이것저것 들어있다. 골고루 설탕가루가 묻혀져 있다. 애들한테 줘봤더니 딱딱하게 못먹겠다고 한다 ㅋㅋ
맛은 확실히 있는데, 앞니가 튼튼해야 할듯.

3. 단팥빵 (정가운데)
그냥 단팥빵..인데..아티제가 좀 더 괜찮아요.

4. 카스테라 (가장 오른쪽, 제일 작은거)
그냥 카스테라..인데 생각보다 촉촉함.

5. 밤호두 단팥빵(왼쪽 가운데)
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운데 있은 밤도 맛있고 호두도 적당히 들어가있고, 전체적으로 아주 찐득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이 얼만지 모르겠는데, 다음에 이집가면 한번 더 먹을 것 같다.

6. 밤식빵 (오른쪽 중간)
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밤식빵이다.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7. 맘모스빵 (오른쪽 맨 아래)
이것도 내가 먹은 역대급 맘모스빵 중에 3위 안에는 들어갈듯. 상당한 조합이다. 이것도 가격이 얼만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에 또 사먹을것 같다. 땅콩맛이 끝에 나고, 사과쨈인지 딸기쨈인지 과일향도 제법난다.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재료를 좀 알면 오오 그렇구나 할텐데....일단 가격도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다.
빵이름도 몰라서, 같이 사는 분께 좀 더 물어봐야겠다.
내일 아침은 다른거 먹어보고 리뷰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런 빵을 먹으면 사실 이 집에서 파는 커피를 먹어봐야하는건데.....
다음에는 내가 직접 방문해서 사진도 좀 찍고 해야겠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을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먹을 맥주집을 찾고 있었다. 일명 송해거리로 불리는 종로3가의 뒷골목은 관리가 그다지 잘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약간은 허름한 저층의 상가들로 가득했는데, 간판이 숨겨져 있어서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더듬어 허름한 골목길에 위치한 2층으로 향했다.

정식상호는 참골뱅이와 노가리인데, 여길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맥주가 맛있는 집으로 알려져있다. 위치는 종로3가의 끝자락에 있는데, 골목 안쪽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간판을 아주 유심히 찾아봐야 한다. 물론 한두번 가보면 다음부턴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는 2층과 3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주방과 노가리를 굽는 장소가 메인이고, 삐걱거리는 좁은 나무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애초에 상호명이 골뱅이와 노가리다. 그래서 보통 노뱅일이나 노뱅이 세트 메뉴를 먹을텐데, 우리는 이미 1차로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이 집의 자랑인 반건조노가리를 시켰다. 여기서 추가로 주목할 것이 생맥주 500cc의 가격이 3500원이라는 거다. 3500원...이런 가격으로 생맥주 먹어본지 정말 오래됐다. 내가 뭐 맥주 맛을 구별할 수는 없지만, 생맥주가 3500원에 나온다는 것은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이 집의 자랑인 반건조노가리다. 내 기억속의 노가리는 1개당 천원짜리로 완전히 건조된 뻑뻑살이 전부였다. 이 집 노가리는 일단 따뜻하게 나오고, 적어도 30분 정도는 상당히 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그 이후로는 수분이 날아가서 점점 굳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천원짜리 노가리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편이며 30분이면 생맥 두잔에 노가리 6마리 정도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고추송송은 충분히 맛있는데, 고추장을 너무 조금만 줘서 약간 이상하긴 했다.

사람들이 고추장을 잘 안먹는 다는 것을 알게된 주인장께서 애초에 서빙하는 양을 줄인건지, 아니면 물가가 올라서 고추장 양이 줄어든 것인지 알길이 없다. 나도 고추장을 한번 찍어보고, 다시는 입에 안댄것을 보면 첫번째 가정이 맞을 수도 있겠다.

다행히도 내가 3층에 도착했을때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 구석 테이블의 한 팀만 있어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바로 테이블이 가득찼다. 중간중간 다른 것도 좀 시키고 싶었는데, 호출벨은 자리마다 있었지만, 너무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알바의 무릎이 걱정되서 부를때마다 애매하긴 했다. 만약 일하시는 분이 가게 주인 아들이면 어쩔 수 없지만, 알바라면 쉽지 않은 근무환경이라고 생각됐다.

종로 자체도 오랜만이었고, 종로를 가도 맨날 청계천 주변에서만 놀다가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의 술집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

참고로 이 집 반건조 노가리가 정말 유명한지 포장도 된다. 집에 가지고 온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다음에 추가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시키는 데로 따뜻하게 데워먹어봐야지.

지금은 너무 춥고, 여름에 종로 갈일 생기면 시원한 맥주한잔과 노가리 먹으러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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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거 집에서 먹은 후기..

집에서 먹어도 괜찮다. 포장의 힘인가, 원래 맛있는건가. 조리 방법이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였는데, 토스터기는 발뮤다로 쓰여있길래 패스. 에어프라이어 꺼내기는 귀찮고, 그냥 전자레인지에 먹었다.

 

근데 괜찮다. 연기가 조금? 났는데, 가끔 연기난다고 같이 사는 분이 안심?해주셔서 조금 버티다가 열어서 먹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한데, 육포랑은 다른 느낌의 쫄깃함이라서 육포의 단맛이 싫은 경우라면 요걸로 한번 먹어봐도 좋을것 같다.

배당을 주식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이름을 들어본 회사들만 정리를 해봤다.

22년 12월 22일 공시 기준이다.

 

리노공업은 1주당 배당금 3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언제 지급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DGB금융지주는 1주당 배당금 35원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1-30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21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코맥스는 1주당 보통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언제 지급하는지는 미정이다.

 

SGC이테크건설은 1주당 보통주 0.3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는 1주당 배당금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21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1주당 배당금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9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원은 1주당 배당금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9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는 1주당 배당금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9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9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6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6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주당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KG ETS는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6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보광산업은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6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HLB는 1주당 보통주 0.0429778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HLB생명과학은 1주당 보통주 0.051713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상신브레이크는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이사회결의일이 2022-12-14인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1주당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기준일은 2022-12-31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정기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정리하다보니 대부분 코스닥 기업들이 많았다. 아직 코스피 종목들은 정리가 안된건지, 내년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기다리는 의미에서 삼성전자 3분기 배당정보를 뒤늦게 확인해봤다. 분기별로 큰 차이는 없을 테니, 특별 배당 같은게 있지 않는다면, 22년 삼성전자 배당률은 3%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한때는 삼성전자에 집중하던 때가 있었는데.....지금은 내코가 석자..

누가 먹다가 이제 안먹을거라고 선물?로 줬다. 핵심은 비오틴 2500 mcg 인것 같다.

비오틴이 뭘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몸에서 자연발생하지만, 부족할 경우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걸 왜? 먹는지 궁금해서 준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탈모에 좋다고 해서 먹었다고 한다. 나도 이제 거의 다 먹어 가는데, 먹으면서 느낀것은 탈모보다는, 손톱하고 발톱이 빨리 자라는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들었다.

 

맛은? 그냥 젤리다. 젤리 자체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나는 맛있음...예전에는 젤리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냥 젤리 먹고 싶을때 간식삼아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성인이 하루에 2개만 먹으라고 하는걸 보면, 많이 먹으면 안되나보다. 또 밥이랑 같이 먹으라고 되어 있으니, 밥 먹고 그냥 후식 삼아 먹으면 될것 같다.

코엔자임으로 불리기도 하고, 비타민 B와 관련이 있다니 생각보다 중요한 영양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손발톱 빨리 자라는 것 말고 효과는 없는 것 같은데, 뭐 약빨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니까...

 

인터넷에 보니까 맥주효모로 만든 비오틴을 제법 파는것 같고, 내가 먹은 네이처스 바운티 제품은 해외 직구만 되는것 같네.

 

꽤나 유명한 제품인것 같은데, 얼마안먹은것 치고는 손발톱이 뭔가 튼튼? 건실?해지는 느낌이 드는게, 손발톱이 약한 분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게다는 생각이 들긴하다.

 

특히 손톱이 잘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약한? 그런 분들이 예전에 가끔 보였었는데, 영양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왠지 부족하다 싶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 시키면, 바닥에 노란색이 깔려 있는데, 돌체 카라멜 베이스로 단맛을 내고, 위에 올려져 있는 빨간색이 딸기토핑이다.

안먹어본걸로 먹어보려고 시킨건데, 그냥 딸기 우유맛이다. 다음에는 안시켜먹을것 같다. 스벅에서는 그냥 커피 마시는 걸로....

그래도 딸기 토핑이 기분 좋은 새콤함이어서 괜찮았는데, 이 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딸기우유가 먹고 싶으면, 편의점 딸기 우유를 먹는 걸로.....

 

돌체콜드브루는 맛있었는데, 그거 생각하고 먹었다가 약간 실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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