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2 비숑 인피니움 자켓이다. 사실 이건 내가 입는건 아니고, 같이 사는 분이 입으려고 구입했다. 그래서 사이즈도 105가 아닌 100으로 구입했다. 판매처 사진은 아래와 같다. 

사실상 남성용으로 판매가 되는데, 정핏으로 나왔기 때문에, 여자들이 입어도 충분히 괜찮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자가 입으려면 한사이즈 업을 추천한다. 뭐 사이즈 정보가 없으니, 알수가 있나....

k2 비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플리스 제품이 상당히 많은데, 비슷한 가격대의 비숑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KMW21579도 있다. 그럼 이건 인피니움 같은 방풍은 안되는건가?? 다운이라서 기본적으로 따뜻할것 같다.

그리고 2배 정도 비싼 비숑 트위드다운 kuw22571도 있다. 다운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비싸다. 위에도 다운 들어가 있는데? 리버시블 아닌데?? 가격 왜 이럼,,,,

 

그리고 kmw21577로 불리는 비숑 리버시블 다운 pop까지....이것도 2배 정도 비싸다...개인적으로는 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플리스 하얀색은 먼지털이 수준이지....

디자인이나 따뜻함은 당연히 2배 정도 비싼 모델들이 좋았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플리스이기 때문에, 과연 그정도 돈을 주고 구입할 의미가 있냐는 판단을 했고, 결국은 간절기에 입을려고 했기 때문에 다운이 들어있지 않은, 비숑 인피니움 자켓으로 구입했다. 

 

인피니움이 방풍 효과를 갖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따뜻했다. 그냥 플리스로만 된 것들은 아무리 저렴해도 구입하기가 애매한게, 바람이 슝슝 들어와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온도 유지 효과가 꽤 떨어진다..

그리고 소이컬러감이 상당히 괜찮다. 10월의 추운날하고, 12월에 덜추운날, 그리고 봄까지 간단히 입을 수 있을것 같다.

지퍼에 달려있는 손잡이? 요 디자인은 인피니움 자켓이 가장 이쁘다.

 

 

지금 세탁기에 들어가 있어서 실제 색감을 잘 모르겠는데,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목에 칼라? 요 높이감이 아주 적당하다.

 

할인받아서 구입하긴 했어도, 여전히 플리스 단독 가격으로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다. 

그렇지만 거의 매일 입고 다니기 때문에 이미 구입한거 그냥 잘 입고 다니면 될듯...가볍고 따뜻하고, 털도 적당히 부드럽고 그리고 적당한 디테일로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까지..뭐 내가 입는게 아니니까...

옷 주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 이건 확실히 털이 덜빠진다.

 

나라면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kmw21579 가격이 더 떨어지면, 요걸로 추가로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지난번에 구입한 휠라 리버시블 플리스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도,,,,) 최소 105사이즈로 구입예정...

그나저나 판매 사이트에서 사이즈 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제품별로 사이즈를 좀 알려주면 좋을텐데, 등산 브랜드라서 그런지 제품별 상세 사이즈를 못찾겠다..요즘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이즈별로 길이 정보를 알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지난번 리뷰를 통해 맥북에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안드로이드폰과 맥북 사이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법을 이야기 했었다. 

https://muchmore.tistory.com/575

 

맥북에 안드로이드폰(갤럭시) 연결하고 데이터 이동하기

외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맥북으로 옮길때, 예전에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그냥 허브를 통해 연결만 시키면 바로 데이터 이동/복사등이 가능했다. 안드로이드폰 역시 윈도우 노

muchmore.tistory.com

 

기존에 사용하던 백업용 갤럭시폰이 맛이 가서, 창고에 보관중이던 다른 갤럭시 폰을 꺼내와서 사용하려고 하니, 맥북에서 갤럭시 폰 자체를 인식을 못했다.

 

저번에 사용했던 갤럭시폰을 맥북에 연결시키면, 갤럭시 화면에 '휴대전화 데이터에 접속 허용' 창이 뜨면서 수락하겠냐고 물어봤는데,

이번에 연결한 갤럭시폰은 아예 이걸 물어보질 않았다.

 

여기서 허용을 해줘야, 갤럭시폰과 맥북의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게 뭔일인가싶어 찾아봤는데, 지금은 잘 해결되서 아래와 같이 결과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USB 디버깅 모드로 들어가서 데이터 접속 권한을 풀어주는것이다.

 

아래와 같이 따라해보자.

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설정 - 휴대전화 정보 (이게 당시에는 맨 아래정보) - 소프트웨어정보 - 빌드번호를 여러번 누르다보면 개발자 옵션이 켜졌다는 작은 팝업이 뜬다.

다시 휴대전화 정보에 가보면, 그 아래에 개발자 옵션이 새롭게 생긴다.

 

그 안에 들어가서 아래로 화면을 내리다보면, USB 디버깅이 있고 이걸 활성화시키면 정상적으로 맥북과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정말 다행히도 문제가 해결됐다. 백업은 언제나 필요하다.

11번가에서 꽤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드디어 도착했다. 장바구니 넣어놓은 제품들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찰나에, 우연찮게 발견하고 바로 주문을 했다. 애초에 정가는 10만원 정도인데, 나는 5만원 조금 더 주고 구입할 수 있었다. 뭐 휠라 공홈에서도 상시로 30% 정도는 할인하니까, 그거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아래는 공홈에서 제공하는 사진인데, 내가 구입한 베이지색상이다. 리버시블로 입을 수 있는 색은 어두운 남색으로 컬러감이 차분해서 좋다. 

뒤집어서 입어도 디자인이 괜찮기는한데, 아무래도 플리스가 보이는 쪽으로 입는 것이 조금 더 괜찮아보이기는 한다.

 

이상하게도 공홈에서조차 사이즈 정보가 제공이 안되는데, 사람들의 후기로는 약간의 오버핏이라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서, XL, 즉 105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주문 후에, Q&A에서 사이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 105 사이즈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단위는 cm이고, 총기장 71, 어깨 59, 가슴둘레 135, 팔길이 62.5 이었다.

참고로 100 사이즈는 총기장 69, 어깨 57, 가슴둘레 130, 팔길이 61.5

110 사이즈는 총기장 73, 어깨 61.5, 가슴둘레 141, 팔길이 63.7로 사이즈만 봤을때는 내 기준으로는 가슴둘레 빼고는 딱히 오버핏이 아닌것으로 생각된다.

 

특히나 겨울옷은 총기장이 중요한데, 조금만 더 길게 나왔으면 어떨까 싶다가도, 요즘 만들어지는 옷의 트렌드가 이런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 후기처럼, 플리스 털이 눈에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웠고, 옷 자체도 생각보다 가벼웠다. 디자인부터, 질감, 그리고 가격까지 현재까지는 후회없는 구매였다고 본다. 

리버시블이므로, 안주머니 같은건 없지만, 깊이도 적당해서 간단한 소지품 정도는 넣고 다닐 수 있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부드럽게 감싸준다.

막판까지 그레이와 고민을 했는데, 날이 좀 더 추워지면 플리스를 안쪽으로 하고 입었을 경우, 남색이 그나마 무난해 보여서 구입을 했다. 아침에는 날씨가 꽤나 쌀쌀한데, 초겨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한번 입어봐야겠다. 

 

===============겨울 지난 후기===============

털이 꽤나 빠진다..어두운 색 바지를 입으면, 그 바지에 털이 묻어남;; 물론 상의에도 묻어남..

그래서 청바지랑 같이 입고, 상의는 밝은 색으로 입는다. 약간 아쉽.

애들은 발이 금방금방 큰다. 그래서 부모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운동화를 사주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나치게 큰 사이즈의 운동화를 사주게 되면 아이들의 보행 습관이 이상하게 변하는데, 

특히나 전경골근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거나, 달릴때는 앞뒤로 발이 지나치게 흔들리면서 무릎에 부담을 주면서 성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하나 아이들 운동화를 사줄때 중요한 것은 가볍고, 신발 바닥이 너무 푹신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역시나 운동화가 무거우면 보행시 발을 지나치게 끌게 되는 데, 보행시에 피로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발바닥이 너무 푹신한 운동화는 발이 아니라 무릎에 무게 부담을 늘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 아이에게 운동화를 사주려고 구경하면서 각 브랜드를 돌아봤는데, wide type의 발볼을 제공하고, 쿠션이 적당히 단단한데 무게도 가벼운 + 디자인도 상당히 트렌디한 제품인 PV878KSA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작년에 아주 잘 신고 다녔다. 

1년동안 부지런히 신었더니, 이제 보내줄때가 되었다. 사실 이거 말고도 번갈아 신으라고 다른 운동화도 사줬었는데, 불편하다며 안신고 있다가 갯벌가서 잃어버리고 왔다.....1년 신은것 치고는 굽도 꽤나 살아있고 왠지 빈티지 한 모습이 그럴싸보였는데, 이제는 슬슬 놔줄때가 된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이 딱 한사이즈 올려서 블랙 색상으로 구입을 했다. 

사이즈는 10을 올렸는데, 실제로 표시되는 수치는 0.5cm만 커졌다. 다만 0.5cm 커진것 치고는 상당히 많이 커졌다고 느꼈는데, 기본적으로 PV878이 wide로 제작되서 그런것 같다.

무슨 작업화처럼 나왔는데, 실제로 신어보면 상당히 이쁘다. 이것도 때좀 타고, 길이 좀 들면 기존에 신던것 보다는 좀 더 관리하기 편한 상태로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운동화 끈도 기본적으로 고무줄 형식으로 나와서 따로 묶어주거나 할 필요가 없고, 발볼도 넓고, 가볍고, 적당히 키 높이도 되고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힐컵에 쿠션감이 약간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는 불편한게 전혀 없다고 하고, 1년 넘게 신어도 딱히 이상한점은 못느끼겠다는데, 힐컵 상단에 쿠션만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이 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게 신발이 저렴하긴 한데, 몇년째 아이들 신발을 사주고보니, 브랜드 별로, 사이즈별로, 신발이 커지는 정도가 일정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신발 사주면 정말 열심히 신어서 금방 헌신발이 되곤한다. 

애들 발이 아무리 빨리 커봐야 6개월은 신을 수 있을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왠만하면 애들 신발은 매장에서 신겨보고 적당한 것으로 사주고 있다. 

오랜만에 컨셉원 슬랙스를 다시 구입했다. 

10112501은 TR히든밴딩 슬림핏 슬랙스 (차콜색)이고, 10112503은 TR히든밴딩 테이퍼드핏 슬랙스 (다크네이비)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색감이 실제 색감과 가장 유사하게 보여서 대표사진으로 등록을 해봤다.

이번에 구입한 컨셉원 슬랙스들은 봄/가을용도로 구입을 했는데, 기존에 입던 면바지들이 세월에 못이겨 구멍이 나면서 세대교체를 해줬다. 10110902 TR히든밴딩 슬림핏 슬랙스를 블랙 32사이즈로 보유중인게 있어서 이번에 차콜과 다크네이비 구입시에도 같은 32사이즈로 구입을 했다. 

 

컨셉원의 여름용 슬랙스와 히든밴딩이 들어간 슬랙스의 사이즈 차이가 생각보다 크니까 반드시 사이즈를 확인 후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해서 이미 입고 있던 10110902 32 사이즈와 새로 구입한 슬랙스를 번갈아 입어보니 밑위부분의 쪼임만 약간 차이를 느꼈는데,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아래의 사이즈 테이블을 이용해 간단히 비교해보자.

 

같은 슬림핏이어도, 이번에 구입한 바지가 밑위가 좀 더 길어서 앉은 자세에서 확실히 더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테이퍼드핏 같은 경우는 엉덩이와 밑위는 좀더 크고, 바지단은 좀더 좁게 디자인되어, 처음에는 항아리바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더욱 이쁜핏으로 입을수가 있었고, 장시간 앉아 있을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키우는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누군가 말했던거 같은데....)

 

주머니 깊이도 좋고, 어디하나 모난 곳 없이 이번에도 좋은 선택을 한것 같다. 이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는 다른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와도 비교할수가 없는 수준일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주 약간만 격식을 차리면 되는 많은 직장인들의 전투복으로 활용되기에 최고 수준의 바지임에는 틀림없다.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히든밴딩이 있어, 다양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주는 것이 컨셉원 슬랙스의 장점인데, 이건 많이들 알고 있을테니 상세히 언급하진 않겠다. 입어보면 바로 느낌이 온다.

 

요며칠 날이 갑자기 더워지는 바람에, 쿨맥스 소재의 컨셉원 슬랙스를 급하게 또 찾아봤는데, 조만간 다음 리뷰에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신발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양말의 기능성 또한 신발 못지않게 중요하나, 나는 오랫동안 이부분을 간과하며 살았다. 동네에 가끔 들리는 트럭 아저씨한테 만원에 10개씩 구매하거나, 부모님댁에 들렸을때, 몇개 들고 오거나, 그냥 누가 주는거 그냥 되는대로 신었다. 

한 5년 전쯤인가? 일본에 방문했을때 타비오라는 곳에서, 기능성과 패션, 그리고 다양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타비오라는 브랜드를 알고 난 후에는 조금씩 양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최종적으로는 스포츠 브랜드의 양말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차이를 조금 소개해볼까한다.

 

1. 쾌적함

질 좋은 스포츠 양말을 신을때와 일반 양말을 신을때의 그 쾌적함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 특히 나처럼 발에 땀이 많는 사람들은 반드시 질 좋은 양말을 신어야 한다. 스포츠 양말이 아니어도 좋다. 빠르면 오전 11시쯤, 늦어도 오후 2시 정도에는 스물스물 올라오는 그 발의 찝찝함을 이제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

 

2. 발가락 통증 완화

양말에는 반드시 봉제선이 들어간다. 특히 발가락쪽에는 대부분 양말의 마감이 되어 있는데, 일반 양말은 십중팔구로 새끼 발가락과 양말의 봉제선이 신발안쪽 부분에 눌려서 오랫동안 걷거나, 달리게 될 경우 통증을 유발했다.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발가락에 들어가 있는 듯한 불편함. 발에 잘 맞는 질 좋은 양말을 신으면 이런 경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3. 내 발에 맞는 사이즈

일반 양말은 사이즈를 선택하기가 거의 힘들다. 그러나 몇몇 브랜드 양말들은 발 크기별로 사이즈를 제공하는데, 적어도 s,m,l 정도로는 구분을 해준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의 양말을 구해야, 발가락이 구부러지지도 않고, 발가락의 봉제선과 뒤꿈치의 봉제선이 일치하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그렇게 한 번 시도하게 된 것이, 브룩스의 양말이다. 운동화 편한거야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지만,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양말이 언제나 품절 상태였기 때문에, 기회만 노리고 있었고, 남아 있는 포인트를 털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브룩스 양말 후기

만오천원에 세켤레를 받았다. 예전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다. 그동안 보통 개당 천원짜리 양말을 신었으니까.

 

이런식으로 사이즈 구분이 되어 있다. 내가 구입한 것은 라지로 정가는 19000원이라고 되어 있었다..

양말 디자인을 보면, 정말 독특한 기능성을 엿볼수 있는데, 발의 굴곡에 따라 모양, 두께, 디자인이 다르고, 발목과 발뒤꿈치 역시 살짝 올라와 있어서 신고 벗기 편안할 뿐만 아니라, 달리다보면 양말이 밀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주고 있다.

 

모니터 특성에 따라 양말의 질감이 잘 표현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일단 한번 신어보면 발을 딱 감싸주는 느낌과 탄력, 그리고 적절한 두께감까지 정말 만족 스러운 양말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종아리까지 오는 것도 품절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브룩스 운동화의 내피 재질과 정말 찰떡인게, 브룩스 운동화 자체의 착용감도 정말 좋은데, 브룩스 양말과 같이 신으면 그 느낌이 배가 된다. 러닝용으로 한번쯤 신어보길 추천한다. 

 

건조기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멀쩡하다. 이정도면 인정.

가격만 좀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

 

신상 오브 신상인 뉴발란스 M5740CBC 후기이다. 오랜만에 운동화를 사려고 동네 뉴발란스에 들렸다가, 사이즈가 없어서 못신어보고 그냥 뉴발란스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아래에 보다시피 공홈에서도 거의 절반이상의 색상이 품절 상태인데, 다행히도 마음에 들었던 2개 중에 1개는 남아 있었고, 그게 바로 M5740CBC다.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봤는데, 공홈보다 괜찮은 사진이 없는것 같아 일단 공홈 사진을 먼저 올려본다. 

실물도 거의 딱 이느낌이다.

아래와 같이 5740의 이름 유래를 그럴싸하게 적어놨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이쁘다.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오즈위고 280mm(발가락 여유), 아디다스 이큅먼트 280mm(딱), 브룩스 글리세린 280mm(딱)을 신는데, 이번 5740는 280mm를 신었더니 위쪽 발가락쪽이 살짝 여유가 있어 좋았다. 발등이나 발볼은 딱좋았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주문하고, 신발끈을 조이거나, 한 사이즈 작게 주문하고 신발끈을 조금 여유롭게 해주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다른 뉴발란스 운동화처럼 밑창에 뭔가 특수한 기능성을 기대하긴 어려워보이는데, 대신 조금 더 키높이가 되고, 바닥도 탄탄하고, 지지력 및 발을 감싸는 안정감이 괜찮아서 착화감이 나쁘진 않았다. 러닝화처럼 가벼운 편은 아니고, 천연가죽과 합성가죽이 적용된 신발들 중에는 딱 평균적인 무게로 느껴지므로, 발의 피로도는 장시간 걸어보고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made in USA 시리즈가 점점 투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뉴발란스 운동화를 구입하게 되었다. 별거 아닌 색상 조합인데, 곳곳에 적용된 화이트 컬러가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보여준다. 운동활를 신었을때 딱히 발에 걸리적 거리는 부분도 없었고, 혀 길이도 적당하고, 뒤꿈치도 튼튼하게 만들어진것 같다. 매장에서 신어보질 못해서 걱정했는데, 대만족이다.

========장기간 착용후기=========

다좋은데 신발이 상대적으로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신발장 구석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아무리 이뻐도 이젠 확실히 가볍고 착화감이 좋은 신발이 좋다. 

 

진짜진짜 오랜만에 셔츠를 구입했다. 그동안 스웨트 셔츠만 주력으로 입고 다녔는데, 뭔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첫 스타트를 로가디스로 시작했다.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색감이 다르게 나와서 판매처의 사진을 가지고 왔다. 아래의 보이는 색감이랑 매우 유사하다.

요상하게도 이 제품은 면100%인데, 기모가 있는 것처럼 부드럽고 따뜻하다. 정말 오랜만에 구입하는 셔츠라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 아래에서 보는바와 같이 100사이즈를 M으로 표기하고, 105를 L라고 표기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100 사이즈가 L다. 원래 입던 사이즈인 라지를 입을 것인가, 100을 시킬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리뷰에서 정사이즈를 시키면 약간 작은감이 있다는 말을 믿고, 105인 라지사이즈로 구입했다. 

로가디스는 친절하게도 소매통너비도 제공해준다. 셔츠만 입어도 딱 좋지만, 겨울에 입을 용도로 안에 반팔티를 입어도 큰 무리 없이 소화될 수 있을 것 같다.

새옷이라 포장 풀었을때 어깨뽕이 살아 있던데, 빨아서 한번 잘 입어봐야겠다. 주름 상태도 확인좀 하고. 

첫인상은 대만족.

정말 오랜만에 일상용 패딩을 구입했다. 정가는 30만원보다 비싼데, 운좋게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었다. 

검색창에 '브룩스'를 입력하면 아직도 첫번째로 나오는것은 브룩스 브라더스다. 

마케팅 담당자분께서는 좀 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러닝화 및 관련 의류 관련해서는 상당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나 역시 러닝화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잘 신고 있다.

 

왜 푸퍼라고 할까 봤더니, 패딩이 콩글리쉬이고, 외국에서는 다운 자켓을 푸퍼라고 한단다. 

브룩스는 미국 브랜드이므로, 패딩이 아니라, 다운 자켓, 푸퍼다운, 푸퍼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브룩스 다운 자켓인 BX9Y38N135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일단 사이즈

약간 오버핏이다. L사이즈로 구입했는데, 핏되진 않고, 정사이즈라고 하기에는 팔이 좀 길고 팔통이 좀 크다. 

아래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측사이즈이다. (같은 브랜드의 다른 다운자켓들의 L사이즈와 비교해보면 모든게 약간씩 더 크게 나온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매길이가 다른 라지제품보다 꽤 긴편이고, 소맷부리너비도 넓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겨울에 추울때 소매안으로 손이 쏙 들어갈 수 있고 (길어서 가끔 불편하기도 한데 달릴때 손이 추우면 장갑없이도 소매안에 손등까지는 쏙 넣을수도 있다), 소맷부리가 넓어서 스마트워치 착용이 전혀 불편하지가 않다. 옷길이는 허리벨트 정도까지 또는 약간 위에 걸쳐진다. 

 

내 기준으로 정말 꽉차게 입으려면, 내복+스웨트셔츠+플리스자켓+푸퍼 요렇게 입으면 완전무장 느낌일것이고, 플리스자켓 없이 입으면 정말 편하게 달리기용으로 입을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고 어벙한 느낌은 아니다)

 

그 다음은 디자인 및 기능성

상당히 클래식해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요즘 먹어주는 디자인으로 생각한다. 어깨·몸판 부분에 리플렉티브로 재귀반사효과가 있어서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자는 따로 안달려 있고, 목이 꽤나 올라와 있는데 전혀 거슬리지가 않다. 안주머니는 왼쪽에 한개가 있고, 양옆에 위치한 주머니 안감은 상당히 따뜻하며, 손등이 덕다운으로 가려져 있어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상당히 포근하다. 

걸리적거리는 곳이 없는것 또한 장점인데, 단추가 붙어 있는 바람막는 부분이 다른 다운자켓들에 비해 좀 길게 되어 있어서 경우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워서, 집에 있는 왠만한 플리스 자켓들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진다. 

안입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재질은 튼튼해 보이지만, 이건 이번 겨울을 지내봐야 알것같다. 

러닝용과 일상용 구분없이 입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 손목, 옆구리, 팔꿈치쪽의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좀 지나봐야 알것같다.

제품의 소재는 다음과 같다. 내일 아침에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던데, 얼마나 추위를 막아줄지 기대가 된다. 

(우모량 정보도 같이 알려주면 좋을텐데..) 이제 쫄쫄이만 오면 겨울철 러닝 복장은 완성!!

+ 하루 입은 후기 추가.

 

1. 추가 장점

- 지퍼가 ykk로 튼튼해 보인다. 

- 확실히 따뜻하다.

- 허리 조임끈이 있어서 핏을 조금 잡아줄 수 있다. 

 

2. 단점

- 먼지가 진짜 잘 붙는다. 평소에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먼지들을 이 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은색이라서 그런지 정말 눈에 잘 들어온다. 그래서 손빨래 하라는거를 일단 울샴푸로 한번 빨아보려고 한다.

- 재귀반사 재질이 몸통에 붙어 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기저기 떨어진다. 딱히 어디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벌써 두군데나 떨어져 버렸다. 이런게 붙어 있는 옷을 처음입어봐서, 하자가 있는옷을 받은건지, 브룩스 다운들은 원래 이렇게 약한건지 잘 모르겠다.

먼지가 ㄷㄷㄷ....집에 있는 기존 다운들은 이런 재질이 아니라서 먼지가 달라붙지를 않는다. 울샴푸로 빨고 나서도 이렇게 먼지가 잘 붙으면 정말 막입는수 밖에...옷 자체는 너무 편하고 이쁜데 이런 단점이 있는줄...

추가 - 울샴푸 후기.

먼지가 너무 잘 붙어서 혹시, 처음 다운을 받았을때 들어있던 비닐과의 정전기 때문인지 의심히 되서, 망에 넣고 울샴푸로 돌려봤다.

결과는 대성공. 정전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첫날처럼 미친듯이 먼지가 붙지는 않는다. 먼지걱정은 조금만 해도 될듯.

캐주얼하면서도, 드레시한 패딩 코트를 찾고 있었다. 외관만 깔끔하다면, 구스 다운이나 덕다운이 아니라, 신슐레이트여도 만족할 수 있었을거다. 그러다 발견한 로가디스 구스 다운 코트를 바로 구입했다.

인퀼팅 구스 다운 코트라 일단 외관이 아주 깔끔했기때문에, 전천후로 입을 수 있었다. 아래는 판매처 사진인데, 생각이 거의 동일하다. 반짝이거나 그렇다고 칙칙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엉덩이쪽에는 절개도 있어서 이동시의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8:2 수준으로 프라우덴이라는 구스가 들어가 있어서, 간절기에 입기에 아주 괜찮다. 심지어 필파워도 600정도이다. 

 
 

사이즈는 아래와 같고, 상품평 또한 상당히 좋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한다는 뜻이다.

 

겉감에는 모 54%, 나일론 46%로 기능성을 높였고,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로 구성되었다. 내피가 분리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내피가 덜렁거리는 것 보다는, 이렇게 일체형으로 핏감을 살린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무척 마음에 든다. 제품사진과 실제 제품의 색감이 매우 유사하고, 가볍고 따뜻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모량 정보가 없는게 아쉽긴 하다)

 

손세탁시에는 가볍게 주물러 때 정도만 제거하는 것이 좋아보이고, 필요하다면 드라이클리닝도 할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코트를 구입했다. 그동안 입던 코트는 이제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

 

아래는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스타일링이다. 더욱 많지만, 그중에 마음에 드는 것만 올려본다. 요즘 코디 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스타일링을 같이 제공하는 것은 정말 좋은 시도인것 같다.

 

전부 사고 싶네. 돈 많이 벌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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