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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확장모니터 사용시 hidpi 해상도 문제 해결을 위한 터미널 사용기

예전 리뷰에서 betterdiplay 어플을 이용한 벤큐 pd2700q QHD모니터의 저해상도 문제를 hidpi 수동 설정을 통해 해결했으나,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던 중에, 모니터를 다른 곳에 설치할 일이 있어서 몇달간 맥북만 가지고 사용했더니, 무료 버전의 사용기한이 완료가 되었고, 다시 맥북에 연결했을때 QHD로 연결은 되지만, hidpi가 적용되지 않아 뿌연 화면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번에는 외부 어플사용없이 자체 터미널을 이용해서 외부 모니터의 hidpi설정을 시도해봤다. 먼저 터미널을 찾아보자...나는 맥북을 거의 컨텐츠 소비 용도로만 사용해서 터미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유틸리티 안에 들어가면, 터미널이 보인다. 웹 검색을 하다보면, 터미널을 써야 진정한 맥북 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는 말..

애플스도어 2025.10.11

아파트 베란드 셀프 실리콘 코킹 실패 과정과 외부 업체 작업 2년 후

언제 부터인지, 세탁실 쪽 베란다에서, 장마철에 강한 비가 온다던지, 아니면 태풍급으로 비가 오면 세탁실 끝쪽 우수관 근처 샤시 모서리 하단에서 비가 조금씩 세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때 처음 시도했던 것은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하기.왜냐하면 아파트 외벽은 공용부로써, 세탁실의 비가 세는 원인이 외벽의 크랙 문제인지, 아니면 샤시쪽 코킹 문제인지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셀프 실리콘 코킹을 하기 전 외벽 상태를 봤을때 우연히도 외벽에 크랙 같은게 있어서,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오셔서 정성스럽게 메꾸미? 같은 걸로 열심히 크랙을 메꿔주셨다. 보통 아파트 외벽의 유지보수관리는 외벽 페인트를 칠할때 마다 방어를 하지만, 베란다쪽 샤시 코킹은 개별 세대의 문제이므로, 어떤 집은 샤시를 바꾸고, 어..

사파리 한글파일 다운로드시 한글깨짐 문제 해결하기

맥북의 기본 브라우저 세팅은 사파리이고, 단순 컨텐츠 사용 용도로는 거의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어느날 영어책을 구매해볼까하고, 해당 출판사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mp3파일을 다운로드 하려고 했더니, 한글로 되어 있는 한글제목이 완전히 깨져서 보였다. 여러 사이트를 돌아보며 검색한 결과, 고질적인 OS 자체의 차이라는 인정과 함께,지금까지의 거의 유일한 해결책은1. 크롬을 깔아서 다운로드를 받거나,2. 문자 인코딩 방식의 변경(브라우저의 자동 인코딩)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였는데, 오늘 우연히도 아주 편한 방법을 확인했다. 일단 샘플로 몇개를 해봤더니 나는 아주 잘됐는데, 1. 먼저 사파리를 통해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한다.그러면 아래와 같이 한글 텍스트가 분리되는 현상이 아니라 (한글 자소분리가 아니다)..

애플스도어 2025.10.02

로가디스 라운딩 버클 레더 비조 벨트 - MA5182AB1D 간단 후기 (브라운 벨트)

지난번 로가디스 블랙 벨트가 마음에 들어서, 브라운으로 하나 더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 그새 품절이 됐는지 동일한 제품을 찾지 못했고, 차선으로 이번에 소개할 벨트를 구입하게 되었다.https://muchmore.tistory.com/690 로가디스 레더 미니멀 비조 벨트 검정 간단 사용기집에 좋은 벨트가 하나 있는데, 벨트가 좋은티가 너무 난다. 그리고 벨트 클립이 제법 무거워서 좀 쳐진다고 해야 하나?그래서 이 벨트는 티내고 싶은 날만 착용하고, 기존에 10년째 데일리로 착muchmore.tistory.com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아쉽다. 원래 구입했던 레더 미니멀 비조 벨트가 더 마음에 든다. 탄탄함도 그렇고, 길이도 그렇고... 일단 색상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딱 원하는 색상이었다. 겉면..

룩 at this 2025.09.30

나이키 V5 RNR 리틀키즈 HQ6412 103 간단 후기

1년에 한번 여름 장마가 끝나고, 애들 운동화를 새로 구입하고 있다. 거의 몇년간 뉴발란스만 신다가, 이번에 매장에 갔을때 사이즈가 전부 품절이라 나이키 매장에 들렸고, 그렇게 구입하게 된 것이 나이키 V5 RNR 리틀키즈 HQ6412 103 이다.가격은 대략 4만원 후반에서 5만원 중반 사이로 구할 수가 있었다. 1. 색감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밑창이 살짝 보라색 느낌이 난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라, 아이한테 신발 고르라고 했을때 본인이 원했던 포인트 중에 하나가, 요 살짝 보라색이 나는 밑창이 좋아서 고른 것도 있다고 했다. 근데 어떨때는 그냥 흰색인거 같아서,,,정확하게 말하기는 애매하다. 암튼 내눈에는 약간 보라색 느낌이 난다. 2. 쿠션여기서 말하는 쿠션은 착화감을 말하는건 아..

룩 at this 2025.09.06

브룩스 고스트 맥스 2 화이트 후기

거의 무늬가 없는 일상용 워킹화를 찾다가, 같이 사는 분이 예전에 구입했던 고스트 맥스 와이드를 생각하고, 고스트 맥스 2 medium 화이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페가수스는 과감하게 버려버렸다. (사실 스케쳐스 시리즈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매장 가서 신어봤을때 발볼이 너무 좁았고, 285 사이즈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거의 2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먼저 재구입 의사를 밝히자면 '노'다. 쿠션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다른부분들은 전체적으로는 만족감이 높지만, 내가 기존에 구입해서 잘 신고 있는 글리세린 gts 20과 비교하면, 둘다 medium 발볼임에도 불구하고, 고스트 맥스2는 걸을 때도 엄지발가락에 지속적으로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미묘미묘함;https://muchmore...

룩 at this 2025.08.31

자동차 정기검사 후기 (25년 8월)

오랜만에 정기검사를 받았다. 이렇게 내 차도 10년차가 넘어가는데, 정기검사 내용이 딱히 변하는건 아닌것 같다.거의 출고 당시에서 바뀐 것 없이 거의 순정으로 타고 있으니, 딱히 걸릴것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다. 대략적인 검사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듯하다.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1. 조향계통2. 주행계통3. 제동계통4. 등화장치5. 배출가스6. 계기계통등을 검사하며, 엔지오일이나 각종 전자제어 센서도 진단을 한다고 되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1. 조향계통 양호2. 앞타이어 마모 상태 및 뒷타이어 마모 상태 양호. 주행계통 양호. 변속기 오염 오일도 없었다.3. 제동계통 양호. 특히 앞뒤 디스크 패드 마모 상태 양호4. 전조등도 문제 없었다5. 배출가스도 전체적으로 양호했..

쌤송? 쌤쏭? 샘송? 삼송? 태국의 국민 술을 먹어봤다.

양주를 많이 먹어본게 아니어서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첫인상은 상당히 그럴싸했다. 이것이 태국 위스키의 위용인가 하지만 위에 써있는것처럼, 쌤쏭은 럼이다. 럼이란게 사탕수수에서 설탕만들고 남은 찌꺼기 (좋은 말로 사탕수수 당밀)로 만드는 것들이 대부분이 때문에 도수에 비해 그렇게 비싸게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쉽게 구할 수가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빼고;;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섞어서 고유한 맛을 내는 것이 쌤쏭이다. 럼을 어떻게 먹는지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쌤쏭 뿐만 아니라, 럼을 원액으로 먹지는 않고, 역시나 토닉워터에 섞어서 시원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 40도나 되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마구 먹기 시작하면 금새 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도예향홍주. 묵혀둔 후기

언제인가 시골에 갔는데, 진열장에 못보던 술이 보여서, 냉큼 집에 들고왔다. 거의 유통기한이 임박했는데, 아무래도 저대로 썩겠다 싶어서 가지고 와서 홀짝 마셨던 기억이 있다. 오래된 사진이라 화질이 엉망이네...홍주는 기본적으로 소주 베이스에 농축된 지초를 섞어서 완성이 된다. 판매사이트에 가면 지초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데, 주로 소독, 해독, 해열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마신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뭔가 빨간색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향이나 맛보다는 지초를 넣어서 건강에 좋다라는 생각으로 마셨던것 같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쌀, 과당, 누룩, 지초, 정제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제는 지초 자체가 자라는 곳에서만 주로 홍주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와 같이..

감자술. 쉽게 넘어가는 약주

오랫동안 묵혀놨던 후기이다. 한창 우리나라 전통주에 빠져서,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보던 때가 있었다. 가격도 와인이나, 위스키, 꼬냑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기도 했고, 가장 좋은 것은 우리나라 음식에는 우리술이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전통주는 크게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가 있는데, 우리집에서는 막걸리, 약주, 소주 순서이다. 뭐 막걸리는 유산균을 먹는다는 핑계로 먹고 있고, 소주는 아무래도 도수가 높다보니 이제 몇개 정도만 아주 가끔 먹고 있고, 적당한 단맛과 향 덕분에 막걸리 다음으로 시켜 먹는 것이 약주이다. 사실 약주쪽은 원래 백세주나 강쇠를 주로 먹었으나, 새롭게 시켜본 것이 감자술이었다. 왜 이름이 감자술인가? 영어로는 Potato wine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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